(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복상사는 심장마비 등의 원인으로 남녀가 잠자리하는 중에 남자가 여자의 배 위에서 갑자기 죽는 일을 뜻한다.
두산백과에 따르면 복상사는 배[腹] 위에서 죽는다는 뜻이다.
돌연사의 일종인 복상사는 심장마비 등의 원인으로 남녀가 잠자리하는 중에 남자가 여자의 배 위에서 갑자기 죽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의학적으로는 남녀가 잠자리하는 중에 또는 성교가 끝난 뒤 몇 시간이 지난 시점까지 수면 중에 죽는 것을 가리킨다. 이 경우에는 남녀를 가리지 않는다.
대개의 경우 여성보다 남성에게 많이 일어나는데, 통계로 볼 때 자기 아내와 잠자리할 때보다 혼외 여인과 잠자리할 때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복상사 장소 역시 자신의 집보다는 다른 장소일 때가 많다는 것이 정설이다.
원인은 심장마비가 가장 많다. 이는 남성이 사정하면서 오르가즘을 느낄 때 혈압이 상승하고, 맥박이 빨라져 순간적으로 심혈관 질환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즉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육체적으로 피로하거나 심한 스트레스 등을 받았을 때 주로 일어난다.
그 밖에 뇌출혈도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인데, 반대로 여성인 경우에는 뇌출혈이 가장 많고 다음이 심장마비다.
계절별로는 심혈관에 부담을 주는 겨울철에 가장 많이 일어난다.
속어(俗語)로 쾌락사(快樂死)·극락사(極樂死)·애정사(愛情死)·방사사(房事死)로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