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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국경없는 포차’ 박중훈, “카메라가 100대 정도여서 불편했다”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 소감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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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태이 기자) ‘국경없는 포차’ 박중훈이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2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Olive ‘국경없는 포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박중훈, 신세경, 안정환, 샘 오취리, 박경덕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Olive ‘국경없는 포차’는 한국의 정을 듬뿍 실은 포장마차가 해외로 가서 현지 사람들에게 한국의 스트리트 푸드와 포차의 정을 나누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특히 안정환, 박중훈, 신세경 등 색다른 출연진의 조합으로 첫 방송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박종훈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박중훈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이자 첫 고정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박중훈은 “카메라 앞에 서는 걸 큰일이라고 생각한다. 영화의 경우는 카메라가 많아 봐야 3대인데 이 프로그램은 많을 때는 100대 정도 됐다. 처음에는 카메라를 인식하고 있어 행동이 조심스럽고 불편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시간이 지나고 멤버들과 우애가 쌓이자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의식 안 하게 됐다. 카메라가 없는 듯 행동했다. 그래서 ‘이렇게 재밌게 찍어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며 예능 프로그램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종훈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박중훈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국경없는 포차’에서 제일 맏형이자 웃음 담당을 맡은 박중훈. 항상 후배들을 먼저 챙겨 출연진들의 칭찬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

신세경은 “직속 선배라 제일 많이 의지했다. 선배 행동 하나하나를 관찰했다. 근데 내가 보기 전에 선배가 먼저 저를 신경 써주고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이어 안정환은 “저는 이 프로그램에 관심이 없었다. 근데 박중훈 씨 출연 소식을 듣고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 너무 존경하던 분이다”라며 그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를 듣던 박중훈은 안정환에 대해 “멤버들끼리 불화가 있었다면 프로그램이 완성이 안 됐을 거다. 저 때문에 출연했다는 안정환 씨의 말을 듣고 저도 너무 영광스러웠다. 매일 밤 둘이 누워 도란도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여기에 배우 직속 후배인 신세경에 대해서는 “이미지가 까다롭고 새침할 거라 생각했는데 지내보니 소탈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낮추는 법을 아는 사람이라 너무 좋은 인상을 받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기존 먹방 프로그램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갖춘 Olive ‘국경없는 포차’는 오는 21일 수요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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