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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이태란, 'styler 주부생활' 솔직담백 화보 인터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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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최근 막을 내린 시청률 50%의 주말극 '왕가네 식구들'의 ‘호박이’로 출연하며, ‘국민 둘째’라는 애칭을 얻은 배우 이태란이 '스타일러 주부생활' 3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드라마의 성공적인 종영과 함께 3월 결혼이라는 깜짝 소식까지, 겹경사를 맞은 이태란. '스타일러 주부생활' 3월호에서 전성시대를 맞은 그녀와의 인터뷰와 화보를 공개한다.
 
이태란 / 사진=주부생활
이태란 / 사진=주부생활

이태란이 드디어 3월의 신부가 된다. 그녀는 인터뷰를 통해 예비 남편에 대해 "제 말에 귀를 너무나 잘 기울여주는 사람"이라며, "생각과 가치관이 참 잘 맞는 사람이어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인터뷰 당시 “올해 마흔이 되면서 ‘마흔은 넘기면 안 되는데’ (결혼이) 절실해진다”고 하더니, 결국 올해 웨딩마치를 울리게 된 것. 
 
이태란 / 사진=주부생활
이태란 / 사진=주부생활

이태란은 1997년 데뷔 이래 쉼 없이 활동해왔지만, 작년 '결혼의 여신'에 이어 '왕가네'까지, ‘이태란 전성시대’를 맞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혼의 여신'과 '왕가네' 같이 할 때는 정말 미친 듯이 바빴거든요. 그래도 너무 행복한 거예요. 반응을 떠나서 내가 일을 한다는 자체가 너무 좋고. 왕가네가 끝나는 게 너무 아쉬운 게, (배우들끼리) 정도 들었지만, 이제 당분간 또 잠시 내려놔야 한다는 게 속상하고 아쉬워요. 이렇게 계속 연기하는 게 너무 즐거워요.”

여자 이태란은 집에서 자주 혼자 울기도 한다. 슬픈 영화를 보고 우는 것도 아니고 혼자서 문득 자기 연민에 빠져서 서럽게 운다. 다이어트는 한 번 시도해봤는데 안 먹으니 어지러워서 포기. 지금은 삼시세끼 밥심으로 버틴다. 여전한 몸매 비결이라고 한다면, 과식 안 하고 군것질 잘 안 하는 정도. 등산을 좋아하고 따로 운동도 하지 않는단다. 쉴 때는 피아노, 그림, 드럼 등 뭐든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이걸 꼭 잘해내고 말겠다’가 아니라, 한 가지에 집중하고 있는 순간의 그 에너지를 즐긴다고. 사랑할 때의 이태란도 마찬가지다. ‘올인’이다. 
 
이태란 / 사진=주부생활
이태란 / 사진=주부생활

실제의 이태란은 호박이처럼 억척스럽거나 설칠이처럼 중성적이거나, 결혼의 여신 홍혜정처럼 도도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무던한 ‘모범생’에 가까웠다.

여배우를 기다리는 것이 관행(?)인 화보 촬영 현장에서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가장 먼저 준비를 마쳤다. 그녀의 매니저는 “이태란은 5분 단위로 계획해서 사는 사람”이라며, “2시 30분에 만나자” 해놓고, 다시 전화해서 “아니다, 25분에 만나자” 하는 사람이라고 귀띔했다. 촬영 때 애초 계획보다 좀 더 많은 걸 요구해도 까탈 한 번 안 부리고, 카메라 앞에서 누구보다 조용하고 묵묵히, 사진작가의 요구를 따랐다는 후문.
 
이태란의 멋진 모습과 인터뷰는 '스타일러 주부생활' 3월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스타일러 주부생활'은 당당한 미시족들을 위한 스타일 매거진으로 전국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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