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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김현중-임수향, '첫 격돌' 팽팽한 긴장감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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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재연 기자) 배우 김현중과 임수향이 서로에게 주먹과 칼을 겨누며 극도의 긴장된 대치 상황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박계옥, 연출 김정규,안준용, 제작 레이앤모)에서 김현중(신정태 역)과 임수향(가야 역)이 팽팽한 긴장감 속에 서로에게 주먹과 칼을 들이대고 있는 장면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정태는 단신으로 일국회 상하이 지부에 쳐들어가 가야와 정면대치하고 있다. 극도로 흥분한 정태는 가야의 가녀린 목을 움켜지고 있다. 그에 비해 냉정한 태도로 정태의 목에 칼을 겨누고 있는 가야의 눈빛에는 서늘한 긴장감이 맴돈다.
 
정태는 가야의 목을 졸라서라도 듣고 싶은 진실이 절실한 듯 보인다. 정태가 그토록 알고 싶은 진실은 무엇이며, 과연 가야는 그 해답을 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감격시대' 김현중-임수향 / 레이앤모
지난 이야기에서 가야는 자신의 쌍비검을 정재화(김성오 분)에게 노출시키며 신영출(최재성 분)의 죽음과 자신이 관련 되어 있음을 드러냈다. 한편 정태는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복수를 다짐해, 두 사람의 대결은 필연적인 것으로 보인다.
 
정태와 가야의 운명은 아버지들의 죽음으로 인해 얽히고 설키며 꼬여버렸다. 정태의 아버지 신영출은 가야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으로 몰렸고,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신영출을 찾던 가야는 결국 신영출의 마지막 숨을 끊은 자가 되었다.
 
가야는 신영출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정태에게 말해줄 것인지. 또 정태와의 해묵은 오해를 풀고, 오직 정태만을 가슴에 품고 있는 자신의 본심을 이야기해 러브라인에 격변을 몰고 올지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제작사 레이앤모 관계자는 “이번 주에는 김현중의 액션이 폭발하는 장면들이 즐비해 있다. 아버지의 복수를 다짐한 정태는 또 다른 이유로 주먹을 불끈 쥐게 된다. 자신의 의지로 일어서기 시작한 투신의 활약에 많은 기대”를 부탁했다.
 
상하이 시대의 개막으로 주요 인물들이 상하이로 속속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또 다른 거대한 톱니바퀴가 돌아가기 시작한다. 더욱 흥미로운 전개를 맞을 이번 주 ‘감격시대’가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13회는 오늘(2월2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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