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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 기쁨’ 최진혁, “돈이 20조다. 조카 같은 건 당연히 죽여 없애야지” ··· 전수경이 자신을 죽이려했다는 사실 알고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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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마성의 기쁨’에서 최진혁(공마성 역)이 서러움에 북받쳐 울음을 터뜨렸다.

 

 

18일 방송된 MBN ‘마성의 기쁨’에서는 최진혁(공마성 역)이 서러움에 북받쳐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MBN ‘마성의 기쁨’ 방송 캡처
MBN ‘마성의 기쁨’ 방송 캡처

 

MBN ‘마성의 기쁨’ 방송 캡처
MBN ‘마성의 기쁨’ 방송 캡처

 

김범수 대표가 공진양 회장을 만났다. 김범수 대표는 공진양 회장을 만나고 나오는 길에 곧바로 공마성에게 만나자는 연락을 했다. 김범수 대표를 만난 공마성이 아직도 뭐가 남았냐고 물었다. 김범수 대표는 구속영장은 기각될 수 있다, 감방은 몇 년 살면 되는 거라고 능글맞게 말했다. 김범수 대표의 태도에 공마성은 불쾌한 기색이 역력했다. 김범수 대표는 내가 폭탄을 터뜨렸으니까 뒷감당은 네가 하라, 나한테 무슨 일 생기면 주기쁨도 무사하지 못할 거라고 말하며 공마성에게 녹음기를 건넸다. 공마성은 김범수 대표가 건넨 녹음기를 낚아채듯 건네받았다.

 

MBN ‘마성의 기쁨’ 방송 캡처
MBN ‘마성의 기쁨’ 방송 캡처

 

김범수 대표가 떠난 뒤, 혼자 남은 공마성이 녹음기에 녹음된 내용을 확인했다. 녹음기에는 김범수 대표와 공진양 회장의 대화가 녹음되어 있었다. 공진양 회장은 국민적 관심이 큰 사건이다, 섣불리 움직이면 안 된다, 일단 감방에 들어가면 뒤 봐주고 위로금을 천 억을 주겠다고 말하고 있었다. 녹음기에 녹음된 내용을 듣고 있던 공마성의 머릿속에 사고 당시 상황이 생생히 떠오르기 시작했다. 3년 전, 공마성이 사고를 당했을 때,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는 공마성 근처에 몰려든 사람들 중 김범수 대표가 있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있던 의문의 남자가 누군가에게 맡긴 일이 잘 처리됐다는 전화를 걸고 있었다. 자신의 인생을 망친 사고가 자신의 고모가 사주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 공마성은 자리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마성의 기쁨’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MB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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