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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알몸남 사건, 국민청원 처벌 글까지 올라왔지만…사건 발생 일주일 뒤 대응한 학교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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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대낮에 캠퍼스를 활보하면서 음란 사진과 영상을 찍어서 SNS에 올린 일명 동덕여대 알몸남 사건이 화제다.

경찰이 이 남성을 잡기 위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분노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집회를 열었다.

지난 6일 한 트위터 계정에 남성의 나체 사진과 영상이 담긴 게시물 63건이 올라왔다.

사진을 찍은 곳은 서울 동덕여대 캠퍼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강의실과 복도, 화장실을 돌아다니면서 음란 행위를 하고, 그 모습을 찍어서 올린 것이다.

나체 사진에 경악한 학생들은 학교 온라인 게시판에 이런 사실을 알렸고,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남성을 처벌해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대낮에 캠퍼스를 활보하며 음란 사진을 찍은 사건에 분노한 동덕여대 학생들은 학교에서 집회를 열었다.

사건 발생 일주일 뒤에야 CCTV를 늘리고, 순찰도 강화한다고 학교 측이 밝혔지만, 학생들은 대처가 너무 늦었다고 비판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또 학교 안팎의 CCTV를 확보해 알몸 남성의 동선을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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