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추상미 감독이 감독이 된 계기를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추상미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1951년 폴란드로 보내진 1,500명의 한국전쟁 고아와 폴란드 선생님들의 비밀 실화를 찾아 남과 북 두 여자가 함께 떠난 치유와 회복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날 추상미는 “배우 생활을 하면서도 연출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연출을 하고 싶다고 해도 막상 실천으로 옮기기는 쉽지 않더라. 2009년도에 대학원에 입학해 영화를 본격적으로 준비했다. 이후 단편 영화들을 통해 여러 영화제에 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가 임신을 하고 쉬던 중 지인이 일하는 출판사에 갔다가 이 영화에 대한 모티브를 얻고 연출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진정한 사랑과 치유에 대한 메시지를 선사할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오는 10월 31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15 16:3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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