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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뢰한’ 전도연-김남길, 살인자의 여자와 형사…네티즌 “간만에 나온 괜찮은 한국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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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영화 ‘무뢰한’을 오늘 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채널CGV에서는 15일 10시 30분부터 영화 ‘무뢰한’이 방송된다.

‘무뢰한’은 지난 2015년 개봉한 멜로 영화로 오승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에는 전도연, 김남길, 박성웅, 곽도원, 김민재 등이 출연했다.

범인을 잡기 위해선 어떤 수단이든 다 쓸 수 있는 형사 정재곤(김남길 扮). 그는 사람을 죽이고 잠적한 박준길(박성웅 扮)을 쫓고 있다. 

그를 잡을 수 있는 유일한 실마리는 박준길의 애인인 김혜경(전도연 扮). 재곤은 정체를 숨긴 채 혜경이 일하고 있는 단란주점 마카오의 영업상무로 들어간다. 

영화 ‘무뢰한’ 스틸컷 / 네이버 영화
영화 ‘무뢰한’ 스틸컷 / 네이버 영화

하지만, 재곤은 준길을 잡기 위해 혜경 곁에 머무는 사이 퇴폐적이고 강해 보이는 술집 여자의 외면 뒤에 자리한 혜경의 외로움과 눈물, 순수함을 느낀다. 

언제 연락이 올 지도 모르는 준길을 기다리던 혜경 역시 자기 옆에 있어주는 그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영화의 줄거리는 살인자의 여자와 사랑에 빠진 형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를 본 네티즌들은 네이버 영화를 통해 “역시 전도연, 김남길의 재발견”, “진한 먹먹함이 생기고 소주가 생각나는 영화”, “간만에 괜찮은 한국영화를 만났다” 등 다양한 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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