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진솔 기자) 보령제약이 필리핀 제약사 인듀어메디컬(Endure Medical)과 항암제 4종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12일 보령제약은 인듀어메디컬에 항암제 이피마이신주, 에이디마이신주, 옥살리플라틴주, 네오타빈주 4개 품목에 대한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앞으로 3년간 총 50억원(400만달러) 규모의 의약품을 인듀어메디컬에 공급하게 된다.
이미 보령제약은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항암제를 수출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아프리카, 중남미지역 등으로 시장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인듀어메디컬은 페니실린계 의약품 및 흡입마취제 등을 주력으로 하는 필리핀 중견 제약사다. 2002년 창립돼 현재 필리핀과 싱가포르 등에 제조시설을 두고 있다. 직원은 485명, 지난해 기준 매출은 1천100억원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14 03:5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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