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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가출 보호관찰대상 10대, 다시 소년원으로…‘공범과 계속 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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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법무부 부산준법지원센터는 11일 장기간 무단 가출해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을 기피한 A(17)군을 구인해 부산소년원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부산준법지원센터에 따르면 A군은 어린 시절부터 불량 청소년들과 어울리며 무단 가출을 반복하던 중 지난 7월 장물 보관 혐의로 형사입건돼 부산가정법원으로부터 장기 보호관찰(2년)과 사회봉사 80시간 명령을 받아 보호관찰 중인 상태였다. 
 
A군은 법원의 선처에도 불구하고 공범들과 계속 어울리면서 불법 행위를 지속하다 지난 8월 다시 무단가출한 이후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을 기피했다.

경찰 / 뉴시스
경찰 / 뉴시스

 

이에 부산준법지원센터는 A군이 더 큰 범죄에 연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법원으로부터 구인장을 발부받아 지속적인 소재를 추적한 끝에 A군을 구인한 이후 법원의 결정에 따라 부산소년원에 유치했다. 
 
보호관찰법을 위반한 A군은 약 20일 동안 부산소년원에서 교육을 받으며 대기하다, 다시 법원의 결정으로 더 무거운 처분을 받게 될 처지에 놓이게 됐다고 부산준법지원센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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