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YGX ACADEMY(엑스 아카데미)의 이재욱 대표이사가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언급했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엑스 아카데미에서는 YGX 김우진, 이재욱 공동 대표이사와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재욱 대표이사는 엑스 아카데미에서 연습생을 선발하는 이유에 대해 “오디션 프로그램을 하면서 안타까운 친구들도 많고 괜찮은 친구들도 많았다. 왜 이런 친구들이 우리 회사 없을까 싶었다”며 “아카데미 구상은 10년 전부터 했는데 지금 하게 된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 대표는 “사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하면서 ‘이런 친구들을 우리가 데리고 제작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YG 본사뿐만 아니라 더블랙레이블, YGX까지 계열사가 두 개나 있으니 더 넓어진 것”이라며 “오디션 프로그램을 하면서 괜찮은 친구들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계약이 다 되어 있더라. 그런 부분이 아카데미를 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YG의 벽이 너무 높다고 생각해서 연습생으로 들어올 때 시도도 안 해보고 포기하는 경우가 꽤 많다. 그런 친구들 중에도 괜찮은 친구들이 분명 있을 것”이라며 “그래서 높은 벽을 맞추려고 한다. 감춰져있는 YG를 조금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엑스 아카데미는 Y반, G반, X반으로 나누어져 있다. Y반은 누구나 편하게 배울 수 있는 일반 반, G반은 연습생, 전문 댄서를 하고 싶은 수강생들이 3~6개월로 나눠서 기수제로 운영되는 전문 반이다.
G반에서 선발된 소수의 우수생은 X반으로 올라갈 수 있다. 양현석 회장이 X반 수강생들을 직접 평가한 뒤 연습생으로 선발한다. X반에서 잘해서 연습생이 되면 YG의 기존 연습생들과 같이 수업을 받는다.
엑스 아카데미는 YG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YGX가 올해 홍대 인근에 설립한 댄스, 보컬 전문 아카데미 학원으로, 지난 22간 축적된 YG의 문화와 경험 및 최고의 트레이닝 시스템을 연예인 및 일반 대중들에게 전하는 문화예술교육의 장이다.
연예인 지망생 뿐 아니라 누구나 부담 없이 취미, 운동, 건강을 목적으로 엑스 아카데미를 통해 생생한 교육을 체험할 수 있다. 빅뱅, 위너, 아이콘, 블랙핑크 등 YG 소속 아티스트들과 전 세계 무대를 함께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 남녀 댄스팀 하이테크, 크레이지 댄스팀, TV 오디션 프로그램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보컬 트레이너로 활약 중인 유명 보컬 강사진들로부터 댄스 및 보컬 수업을 전문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