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현장] ‘미스마: 복수의 여신’ 김윤진의 19년 만의 복귀작, 국내 시청자들 사로잡을까 (종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김윤진이 19년 만에 국내 드라마 ‘미스 마: 복수의 여신’으로 돌아왔다.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미스마, 복수의 여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김윤진, 정웅인, 고성희, 최광제, 성지루, 황석정, 신우, 민연홍 PD가 참석했다.

‘미스 마: 복수의 여신’ 출연진/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미스 마: 복수의 여신’ 출연진/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은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쓴 여자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주변 사건들을 해결해가며 그를 둘러싼 비밀을 밝히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는 세계 최고의 추리 작가로 추앙받으며, 전 세계 103개 언어로 번역되어 40억 부 이상이 판매된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인 ‘미스 마플’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민연홍 감독/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민연홍 감독/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먼저 민연홍 PD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팬들이 굉장히 많다. 그 소설을 원작으로 해서 만든 작품이다 보니까 더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원작에서 그려졌던 사건들이 드라마 안에 요소요소에 녹아난다. 무지개 마을에서 벌어지는 사건 하나하나가 원작 책 한 권에 담겨진 주요 사건들로 구성이 돼 있어서 보시는 중에 소설 원작과 비교해보는 깨알 재미가 있을거라 생각한다”라며 작품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이어 “저희는 원작과 조금 다르게 미스 마의 개인사가 굉장히 많이 녹아있는 작품이다. 딸을 잃은 엄마의 가슴 아픈 사연과 그 뒤에 얽혀있는 복수극 등. 그 부분이 굉장히 굵은 스토리를 끌어가는 메인 스토리로 설정돼 있어서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중간중간 무지개 마을과 한태규 형사와 무지개 마을 식구들이 그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추리 게임을 하게 된다. 그 와중에 시청자들도 같이 참여하셔서 ‘범인이 누굴까?’ 하는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굉장히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윤진/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김윤진/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작품의 타이틀롤을 맡은 김윤진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일단 재밌었다”라며 “시놉시스를 보고서 이게 원작도 워낙 좋지만 감독님이 재해석한 ‘미스 마’ 대본 자체가 매력적이었다. 미국에서 두 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그걸 다 취소하고 이 드라마를 할 정도로 대본이 너무 좋았다”라며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오랜만에 돌아온 국내 드라마 촬영 현장에 대해서는 “제가 미국에서 12년 동안 드라마 촬영을 했지만, 저는 대한민국 배우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적응 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웅인/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정웅인/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극 중 ‘미스 마’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로 분한 정웅인은 “처음에 대본을 봤을 때 재밌었다. 작가의 필력이 느껴지더라. 또 김윤진 배우가 20년 만에 드라마에 도전하는 것 자체에서 힘이 됐다. 그런 힘에 저는 그냥 묻어가도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올해 윤진씨 덕분에, 좋은 은인 만난 것 같다. 그래서 올해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 김윤진 씨를 올리자고 했다. (웃음)”라고 말했다. 

또 “호흡은 너무 좋다. 윤진씨에게 배울 점이 있다. 본인의 에너지 관리를 너무 잘한다. 저희가 하루에 신을 소화하는 양이 많은데 본인의 체력 관리를 잘하는 부분에서 저는 잘 배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고성희/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고성희/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극 중 스스로를 미스 마의 조카라고 소개한 여자로 분한 고성희는 “이 작품을 너무 하고 싶었던 이유가 김윤진 선배가 참여한다고 해서였다. 사실 너무 팬이였던 선배여서 어느 때보다 긴장을 많이 하고 임했던 것 같다. 김윤진 선배가 편하게 이야기도 많이 해주신다. 그리고 재밌다”라고 말했다. 

또 “저는 많이 적응을 해가고 있는 상황이다. 저희 작품에 선배들이 많아서 현장에서 누가 될까봐 많이 걱정을 했다. (김윤진) 선배에 많이 의지하고 있다. 저와 미스 마의 케미를 잘 봐달라”라며 연기 호흡에 대한 이야기를 덧붙였다.

이처럼 19년 만에 국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김윤진이 세계적인 작품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국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은 오늘 오후 9시 5분 첫 방송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