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미중 무역전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추이톈카이(崔天凱) 주미 중국 대사가 양측이 신뢰를 쌓아 오판을 막아야 한다며 자제를 촉구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22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추이톈카이 대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69주년 경축 행사에서 “중미 간에 이견과 갈등이 존재하는 것은 정상”이라면서도 “양측이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상호 신뢰를 쌓아 오판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추이 대사는 이날 미국에 거주하는 화교, 유학생, 중국기업 대표 6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중국은 중미 양국 인민의 근본 이익을 지키기 위해 양국 관계 발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대미 관계 개선을 위한 중국의 노력을 역설했다.
그는 “중국과 미국은 세계 최대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 이사국으로 협력만이 유일하고도 정확한 선택이며 국제사회에 대한 공동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22 13:4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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