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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네이처(Nature), 힐링을 전하고 싶은 소녀들…"신인상에 걸맞은 가수가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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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기분 좋게 해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네이처입니다”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을 전해주고 싶다는 뜻을 가진 ‘네이처(Nature)’.

지난 19일 잠원동에 위치한 연습실에서 신예 걸그룹 ‘네이처’를 톱스타뉴스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8월 3일 데뷔한 풋풋한 신인 ‘네이처’는 데뷔한 지 한 달도 안돼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 신한류 루키상을 수상했다. 

발랄한 에너지가 가득한 타이틀곡 ‘Allegro Cantabile (너의 곁으로)’는 싱그러운 청춘 에너지를 내뿜는 락비트와 밝은 분위기의 신나는 댄스곡이다. 

타이틀곡은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인 ‘노다메 칸타빌레’의 오프닝 곡으로 유명 작곡가 ‘켄지’가 편곡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많은 사람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는 ‘네이처’. 짧은 시간에도 ‘네이처’ 멤버들은 웃음이 넘쳤다.

네이처 / 서울, 최시율 기자
네이처 / 서울, 최시율 기자

다음은 네이처와 일문일답.

 

Q. 신인상 탄 기분이 어떤가?

“실감이 안나고 첫 시상식이라 많이 떨렸는데 너무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제일 컸어요. 상을 받은 뒤 멤버들끼리 상에 걸맞은 가수가 되자고 했어요” (루)

“상을 들고 있는 자체가 너무 기뻐서 저희 회사 식구들과 계속 사진만 찍었어요” (선샤인)

 

네이처 루 / 서울, 최시율 기자
네이처 루 / 서울, 최시율 기자

 

Q. 신인 그룹 중에서도 특별하게 눈에 띄는 부분이 있다. 네이처만의 매력은?

“대중분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해드리고 싶어 저희끼리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표정, 안무 연습에 노력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댓글에 기분이 좋다는 반응이 많아요” (선샤인)

 

Q. 데뷔곡이 유명 애니메이션 주제곡인데 데뷔 전 들어본 적 있는가?

“저는 중학교 때 수행평가 때문에 친구들하고 같이 본 적 있어요. 그래서 알고 있었습니다” (선샤인)

네이처 오로라 / 서울, 최시율 기자
네이처 오로라 / 서울, 최시율 기자

 

Q. 그런 곡으로 데뷔하니깐 기분이 어떤가요?

“너무 신기했어요. 중학교 때 같이 보던 친구들이 연락 많이 왔어요” (선샤인)

“저는 일본인이라 원래 알고 있었어요. 처음에 대표님이 원곡을 들려줬을 때는 가사 때문에 걱정했는데 막상 가사가 바뀌고 녹음해보니 너무 좋았어요” (하루)

“하루가 유독 이 노래를 좋아했어요. 연습하다가 운 적도 있어요” (루)

 

Q. 안무를 보니깐 1초도 안 쉬더라. 연습량이 많을 것 같은데 안 힘든가?

“24시간 연습했어요. 아침에 해 뜨는 거 보면서 숙소 가고 그랬어요” (루)

 

Q. 지금은 몇 시간 정도 자나요?

“그래도 지금은 그때보다는 많이 자요. 6시간 정도?” (새봄)

네이처 새봄 / 서울, 최시율 기자
네이처 새봄 / 서울, 최시율 기자

 

Q. 이번에 열리는 ‘케이콘 2018 타일랜드’에 출연하는데 그 이후 활동 계획은?

“예능 출연도 예정되어있고 팬들과 만나는 버스킹과 다음 앨범을 준비할 예정이에요” (네이처)

 

Q. 혹시 각자 출연하고 싶은 예능이 있나요?

“연습생 되기 전부터 ‘배틀트립’에 나가고 싶었어요. 맛있는 것도 먹고 여행도 가보고 싶다” (새봄)

“개인적으로 음악과 노래에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저는 ‘복면가왕’이나 ‘비긴어게인’에 출연하고 싶어요” (선샤인)

“저는 ‘아는 형님’이랑 ‘정글의 법칙’에 나가 보고 싶어요” (가가)

네이처 가가 / 서울, 최시율 기자
네이처 가가 / 서울, 최시율 기자

 

Q.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SNS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혹시 해보고 싶은 콘텐츠가 있나?

“멤버들이 먹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먹방이나 쿡방을 하면서 팬들과 소통하고 싶어요. 아, 그리고 선샤인은 눕는 걸 좋아하는데 눕방도 해보고 싶어요” (루)

“저는 보컬 포지션이라 노래 부르는 콘텐츠를 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한강에 가서 팬들과 치킨도 먹어보고 싶고 본집에 가서 촬영도 해보고 싶다” (채빈)

“멤버들과 놀이동산 가서 놀고 싶어요” (유채)

“각자 생일날 파티하고 싶어요” (선샤인)

“멤버들과 고향인 중국 시안으로 여행을 가고 싶어요” (오로라)

“크리스마스 때 캐릭터로 분장하고 파티하고 싶어요. 그리고 일본 신주쿠에 가서 일본 팬들과 소통도 하고 싶어요” (하루)

네이처 하루 / 서울, 최시율 기자
네이처 하루 / 서울, 최시율 기자

 

Q. 2018년도가 얼마 안 남았지만 지나가기 전에 해보고 싶은 게 있나?

“지금도 열심히 하고 싶지만 네이처라는 그룹을 대중들에게 알리고 싶어요. 지금은 “얘네 뭐지?”라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얘네 잘하네?”라고 각인시키고 싶다” (루)

 

Q. 멤버들이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찍은 영상을 봤다. 한 번만 듣고 기억하도록 각자 어필해주세요.

“저는 리더고 말을 제일 많이 해요. 그리고 무대 위에서 방긋방긋 잘 웃는 아이로 기억하시면 쉽게 외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저는 소개할 때 랄랄리~ 랄랄라~ 랄랄루~ 이렇게 소개합니다” (루)

“저는 첫인상과 다르게 털털하고 다크써클이 심해서 팬더라고 기억해주세요” (채빈)

“네이처의 막내이자 제일 키가 큽니다. 그리고 포켓몬스터의 망나뇽을 닮았습니다” (유채)

네이처 유채 / 서울, 최시율 기자
네이처 유채 / 서울, 최시율 기자

“제 이름이 제일 특이해서 외우기 쉬워요. 유일하게 제일 밝은 단발머리입니다” (선샤인)

“저는 중국 멤버이며 유일하게 본명을 쓰는 멤버이다. 그리고 한글 중에 제일 먼저 나오는 ‘가’를 두 번 쓰면 제 이름입니다” (가가)

“저도 가가와 함께 중국 멤버이고 나무늘보를 닮았습니다” (오로라)

“제 이름은 새로운 봄이라는 뜻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새봄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합니다” (새봄)

“하루라는 이름이 일본어로 봄이라는 뜻이에요. ‘하루가 하루종일 생각날거에요’라고 인사해 인상에 꽂혀요” (하루)

 

Q. 혹시 멤버들끼리 부르는 별명이 있나요?

“오로라 언니는 ‘할아버지’, 저는 ‘할머니’라는 별명이 있어요. 저희 둘이 연습실만 오면 항상 지쳐있고 무기력해서 지어진 별명이에요” (선샤인)

“저는 야채를 싫어해서 ‘야채빈’이라고 멤버들이 불러줘요. 사실 닭고기를 제일 좋아합니다” (채빈)

 

Q. 선샤인씨는 북극곰이라는 별명도 있던데 왜 그렇게 불리나?

“아~ 저는 피부가 하얗고 눈이 커서 북극곰이라는 별명이 붙었어요. 그래서 팬분들이 응원 해주실 때도 ‘북극곰’이라고 불러주세요” (선샤인)

 

Q. 다른 멤버들은 불리고 싶은 별명 없나?

“저는 팬분들이 ‘할렐루야’, ‘오직 루님’ 등 기독교 별명을 많이 지어 주더라고요. 그중 저는 ‘루리다’가 제일 맘에 들어서 이렇게 불리고 싶어요” (루)

"저는 ‘걸크러쉬 가가’로 불리고 싶어요” (가가)

“절 닮은 ‘나뇽아’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유채)

“팬분들이 응원해주실 때 ‘볼매녀 김새록’이라고 불러주시는데 그게 너무 좋아요. 그래서 ’볼매 새봄’이라고 불리고 싶어요” (새봄)

네이처 선샤인 / 서울, 최시율 기자
네이처 선샤인 / 서울, 최시율 기자

 

Q. 찍고 싶은 CF가 있나?

“저는 북극곰 콜라를 제일 좋아한다. 그래서 북극곰 대신 제가 곰 역할로 찍고 싶어요” (선샤인)

“수지, 손나은 선배님들처럼 사이다 광고를 찍고 싶어요” (채빈)

“저는 맥주와 옷 브랜드 광고를 찍고 싶어요. 엔젤링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새봄)

“스킨, 립스틱 같은 화장품 광고를 찍어보고 싶어요” (유채)

“아! 저는 교복 광고도 찍어보고 싶어요. 지금 아니면 못 찍을 것 같아서(웃음)” (선샤인)

네이처 채빈
네이처 채빈 / 서울, 최시율 기자

 

Q. 언니 라인이 97년생, 막내 라인이 00-02년생인데 세대 차이는 없나?

“오히려 언니들이 신조어를 더 잘 알아요. (막내라인에 속하는) 제가 더 몰라요.” (유채)

“유채랑 저는 동갑인데 신조어는 새봄 언니랑 더 많이 얘기해요” (선샤인)

“저는 tmi도 몰랐어요. 또래 친구들하고 놀 시간이 없어서 잘 몰라요” (유채)

네이처 / 서울, 최시율 기자
네이처 / 서울, 최시율 기자

 

Q. 팬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한다면?

“저희가 데뷔하고 처음으로 맞는 명절이라 너무 뜻깊다. 데뷔부터 같이한 팬분들도 푹 쉬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앞으로 활동도 같이했으면 좋겠어요” (루)

“외국에서 처음으로 명절을 보내요. 가족들을 못 만나서 속상하지만 멤버들과 함께 보낼 예정이라 따뜻해요” (가가)

 

Q. 혹시 회사 혹은 팬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나?

“팬클럽 이름이 정해져서 팬분들을 부르는 애칭이 생기면 좋겠어요” (선샤인)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

“올해 네이처와 함께해서 더 행복한 한 해였으면 좋겠고요. 앞으로도 하는 일 다 잘됐으면 좋겠어요” (루)

 

끝으로 팬들을 향한 그들의 마음을 전하며 ‘네이처’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네이처’는 ‘Allegro Cantabile (너의 곁으로)’로 대중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전하며 첫 번째 앨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런 그들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펼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동취재 : 이정범, 강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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