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5천만이 가슴으로 들어야 할 이야기 '또 하나의 약속'(제작: ㈜또 하나의 가족 제작위원회/㈜에이트볼 픽쳐스|배급: OAL(올)|감독: 김태윤|주연: 박철민, 김규리, 윤유선, 박희정, 유세형 그리고 이경영) 제작발표회가 1월 7일 예정됐다.
1만 명의 제작두레가 만들어지면서 영화의 제작 가능성이 현실화됐다.
이 영화에 대해 사람들은 ‘이 영화가 제작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얼마나 있었을까, 또 하나의 기적이다.(syoung)’, ‘무대인사 여러 번 봤는데 이렇게 진심이 느껴졌던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생각보다 아직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yosso)’, ‘힘든 시간 견디시며 또 하나의 기적을 만들어주셔서 저희가 감사합니다.(78stella)’,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봐야 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hsnolove)’ 등의 의견을 남기고 있다.
피어나지 못한 소녀의 꿈을 지키기 위해 1만 명의 제작두레가 함께 만든 기적의 실화 '또 하나의 약속'이 개봉관을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회 문제를 반영하는 영화들이 연이어 성공하고 있는 최근의 흐름을 볼 때 이 영화 역시 남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들의 이야기'로 받아들여지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제작두레를 통해 제작비를 수많은 참여로 만들어진 이 영화가 개봉관에 걸리고 성공할 경우 또 한번 한국 영화의 흐름에 큰 족적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예고편에서도 나오듯이 삼성반도체에서 백혈병을 얻어 죽은 딸에게 '왜 백혈병에 걸려 죽게 됐는지'를 아버지가 밝혀내는 이야기다.
'삼성 공화국'이라는 말이 나올만큼 삼성의 지배력이 강한 한국사회에서 삼성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지적하는 이 영화에 대한 사회적 반응은 한국사회의 건강성을 체크하는 시금석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또 하나의 약속'이 향후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에 대해서 영화 애호가들과 시민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4/01/04 16:3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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