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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별거가 별거냐 시즌3’ 박지윤-박수홍, “부부관찰예능 우리 프로그램이 원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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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박수홍이 제작발표회에서 흥분한 목소리로 “우리것 빼고 다 베낀 것이다”라고 말했고, 함께 MC를 맡은 박지윤도 함께 방송 소감을 밝혔다.

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12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 1관에서 E채널 ‘별거가 별거냐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태원-이현주, 임성민-마이클엉거, 김나니-정석순, 배기성-이은비 부부, MC 박수홍, 박지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채널 ‘별거가 별거냐3’는 시즌3까지 방송되면서 부부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특별 프로젝트로 별거를 통해 출연진은 매일 곁에 있어 너무 편하게만 대했던 부부 사이를 다시 생각하고, 따로 떨어져 지내며 서로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박지윤-박수홍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박지윤-박수홍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이날 MC 박지윤은 “우리가 시청자 여러분의 성원으로 시즌3까지 오게 됐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수홍은 “사실 우리 프로그램이 부부 관찰 프로그램 최초다. 우리가 원조다. 원조 프로그램이니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박지윤은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점이 있다면 우리 프로는 분리한다는게 가장 큰 차별화전략이다. 아이들도 엄마 앞에서 진실을 얘기하지 않는다. 여긴 반강제적으로 합의했지만 분리시켰다”며 “10년, 15년을 살았지만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주고 아픔을 보여주기도 한다. ‘내 아내나 남편이 저런 아픔이 있었구나’라고 객관적인 시선에서 보여준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의 폭을 좁혀 가는게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지윤-박수홍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박지윤-박수홍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시즌3에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김태원-이현주 부부와 ‘별거가 별거냐’ 시즌 사상 최고 국제부부 임성민-마이클 엉거 부부, 국악인과 무용가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자랑하는 김나니-정석순 부부가 출연한다. 또 전생에 나라를 구해 미모의 띠동갑 아내를 만나 큰 화제를 낳은 배기성-이은비 부부가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채널 ‘별거가 별거냐3’는 오는 15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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