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1번 타자로 배치돼 무안타 행진을 끊으려 한다.
3일 오전 4시 5분(이하 한국시간)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서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추신수는 좌익수 겸 1번 타자로 출장한다.
최근 5연패의 늪에서 탈출한 텍사스는 기세를 이어 연승행진에 도전하며, 2경기 연속으로 침묵했던 추신수는 다시 안타 사냥에 나선다.
템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클리블랜드와의 원정경기서 3번 타자(지명타자)로 출장한다.
지난 경기서 4타수 3안타(2루타 2개)를 기록하며 타율을 2할 7분 3리까지 끌어올린 최지만은 주전 경쟁에 청신호가 켜진 상황.
지속적으로 기회를 얻고 있어 다음 시즌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한다.
LA 에인절스의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는 3일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서 지난 6월 7일 이후 3개월여 만에 마운드로 복귀해 5승 사냥에 나선다.
올 시즌 오타니가 투수로 기록한 성적은 4승 1패 평균자책점(ERA) 3.10 61삼진 20볼넷.
만일 그가 5승에 성공한다면 1919년 베이브 루스 이후 99년 만에 5승과 15홈런을 한 시즌에 기록한 선수가 된다.
과연 오타니가 5승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