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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이정후, 부자 동반 금메달 가능할까…공격력 해결이 급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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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외야수 이정후가 아버지 이종범과 부자 동반 금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30일 오후 2시부터 슈퍼라운드 첫 경기를 치르고 있는 야구대표팀은 오후 4시 40분 현재 상대인 일본에 6-1로 앞서있다.

이 경기를 이기고 다음 상대인 중국에 패하지만 않는다면 대표팀은 결승에 나설 수 있다.

결승 상대는 대만이 될 것이 유력한데, 대표팀은 이미 예선에서 패배한 전적이 있다.

이종범-이정후 부자 / 연합뉴스
이종범-이정후 부자 / 연합뉴스

실업리그 선수들이 주로 포진된 대만을 상대로 단 1점을 내는 데 그친 대표팀은 경기가 끝나고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게다가 이후 열린 경기들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해 팬들의 비판과 비난, 불신은 하늘을 찌르는 상태.

사회인야구 선수들이 주축인 일본을 상대로도 어려운 경기를 펼치고 있는 대표팀에게 남은 기회는 하나뿐이다. 남은 경기를 전부 이기고 금메달을 따는 것.

특히나 대표팀의 답답한 공격에 그나마 숨통을 불어넣고 있는 이정후의 활약이 더욱 절실한 상황.

과연 이종범-이정후 부자가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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