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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 “왜곡과 과장하는 자칭 보수지들과 경제지들, 알바와 다름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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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文 시절 취업자, 朴 때의 1/5토막 보도의 비밀
노컷뉴스의 어제자 기사 제목이었다.
‘靑은 "취업자 늘었다"…현실은 60분의 1토막’의 조선일보 기사의 반박 기사였다.
29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자칭 보수지와 경제지들의 과장과 왜곡을 바로잡는 기사가 현저히 적다고 지적했다.
조선일보는 문재인 정부의 올해 1~7월과 박근혜 정부의 2014년 1~7월을 비교해 66만 명의 취업자 증가 수가 12만 명으로 줄어들었다는 점을 부각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 취업자 수가 절반으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조선일보의 기사만 보면 1/5로 반 토막이 난 셈이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그러나 노컷뉴스는 2014년이 아닌 다른 해로 바꾸면 결과가 달라진다고 말한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의 취업자 수는 오히려 23만 명으로 대폭 하락했다. 사실상 문재인 정부가 고용 시장이 얼어붙은 시점에 정권을 이어받은 셈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1년 차 취업자 증가 수는 5만 명이 늘었다.
또한 비정규직 증가 수 역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17만 명씩 증가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오히려 절반으로 떨어졌다.
김어준 공장장은 자칭 보수지와 경제지들이 통계를 자신의 주장에 유리하게 이끌어 민생이 배신당했다든지 경제가 망했다는 프레임을 내세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컷뉴스처럼 이러한 왜곡과 과장을 바로 잡는 기사들이 너무 적다며 이것이 바로 현재 언론 지형의 현주소라고도 주장했다.
김어준 공장장은 정치권에서 정권을 되찾아오기 위해 비판하는 건 당연하지만 사실을 의도적으로 왜곡해서 기사를 양산해 여론을 만드는 것은 반칙이라고 주장했다.

정부를 견제하는 게 언론의 중요한 기능이지만 이런 식으로 왜곡과 과장을 일삼는 짓은 알바와 다름없다고도 주장했다.
김어준 공장장은 통계를 이용한 기사들은 유의 있게 봐야 할 필요가 있다며 집단지성이 필요한 시기라고도 주장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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