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현장] ‘차달래 부인의 사랑’ 고은미, “안선영 서로 만나면 육아 얘기, 하희라 선배는 육아의 노하우 얘기해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차달래 부인의 사랑’ 하희라, 안선영, 고은미가 서로의 케미에 대해 전했다.

28일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 대연회장(2층)에서 KBS2 아침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고영탁 감독, 최순식 작가, 하희라, 김응수, 안선영, 김형범, 고은미, 정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차달래 부인의 사랑’은 평균 이상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하던 세 여자가 일시불로 찾아온 중년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허벅지를 찌르며 고군분투하는 초특급 환장 로맨스이다.

극 중 하희라, 안선영, 고은미는 여고동창으로 나온다. 이 셋은 극 중 여고생 시절부터 절친이며 결혼을 하고 나서도 함께 서로의 고민을 들어주며 공감해주는 친구로 나온다.

하희라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김형범 안선영 김응수 하희라 고은미 정욱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이에 하희라는 셋의 케미가 너무 좋다며 연신 언급을 했다. 셋의 케미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좋은지 안선영에게 물어봤다.

안선영은 “일단 하희라 선배님은 연기 장인이시다. 현장에 왔을 때 ‘차진옥’(하희라 분)이 온 거 같다. 고은미 씨는 그전에 악역을 많이 했어서 이미지가 도도하고 깐깐해 보이지만 이번 ‘남미래’(고은미 분) 캐릭터야말로 본인에게 맞는 모습이지 않나 생각한다”라며 언급했다.

이어 “나 역시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게 된 거라 긴장을 하면서 웃음기 없이 대본 리딩을 했는데 고은미 씨가 긴장하지 말라고 편하게 얘기해줘서 그 후부터 정말 편하게 ‘오달숙’(안선영 분)처럼 했고 첫 촬영하고 단채 채팅방도 만들고 현장에서도 언니어니하고 서로 애기 얘기, 살림 얘기 심지어는 가전제품 얘기도 자연스럽게 만나면 수다를 떤다. 그래서 그런지 연기도 너무 자연스러워서 NG도 거의 없고, ‘같은 여고 나왔나’ 생각될 정도로 서로 케미가 정말 좋다”라며 전했다.

고은미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고은미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고은미는 셋의 케미에 대해 “우선 하희라 선배는 배려도 많으시고 융합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선영이랑은 동갑이다. 선영이 애기랑 내 애기랑 26개월, 28개월 비슷해서 거의 만나면 육아 얘기를 한다. 희라 언니는 육아의 노하우들 얘기해주고. 그냥 친구 같고 너무 재밌고 촬영 뒷이야기들이 너무 재미있어서 일하러 나오는 건지 놀러 나오는 건지 싶을 정도로 같이 촬영하고 있다”라며 서로의 케미에 대해 말했다.

하희라, 안선영, 고은미. 이 셋은 극 중에서 엄마이자 주부이다. 실제로도 이 셋은 엄마이자 주부인데 실제 그들의 모습은 어떤지 궁금했다. 

이에 하희라는 “아무래도 일하는 주부다 보니 아이들을 제대로 챙기지 못할 때 슈퍼우먼이 돼야 될 때가 많아서 그때가 힘든 것 같다. 늘 부족한 것 같고 일할 때 주지 못한 사랑을 일 쉴 때 많이 줄 때 아이들이 부담스러워할 때 강물의 홍수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그리고 새벽 촬영 때 남편을 챙겨주지 못하는 것도 힘들지만 그래도 현장에 나와있을 때 ‘할 수 있는 일을 할 때가 행복하구나’ 이 행복이 나한테 끝나는 것이 아닌 가족들에게도 전해지는 것 같아서 좋다. 이런 행복이 전해지니까 좋은 에너지, 즐겁고 행복하다. 또 다른 행복이 다른 색깔로 전시되는구나 생각한다. 현장에서 기쁘게 촬영하고 있다”라며 전했다.

안선영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안선영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안선영은 “아기가 어려서 엄마가 많이 필요한 시기인데 워킹맘이라 항상 미안한 입장이다. 아기가 있기 전과 후가 다르다. 아기를 기관에 맡겼는데 아기가 너무 울어서 죄책감이 들었고 나 역시 숨어서 같이 울고 그랬다. 그러고 촬영장에 가니까 더 열심히 임하게 된다. 전에는 대기 시간이 지루했었는데 지금은 집에 가면 대본을 읽을 수 없으니까 대기시간에 더 열심히 대본 보고 그런다” 라며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엄마들에게 일을 놓지 말라고 얘기 하고 싶다. 언젠가 아이가 자랑스러워하는 엄마가 될 거니까”이라고 전했다. 

하희라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하희라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마지막으로 고은미는 “희라 언니나 선영이가 얘기하는 것처럼 애기가 있어서 집에 가면 쉬는 게 아니라 해야 될 일이 더 많아진다. 아기를 하루 종일 못 볼 때 안타깝고 미안하고 ‘너무 일을 빨리 시작했나’ 생각하고 그랬는데 그럼에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좋은 에너지가 생기고 너무 소중하고 현장이나 음악을 듣는 여유도 감사하다”

이어 “일을 함으로써 좋은 에너지를 얻어서 애들에게 또 전해줄 수 있어서 일을 잘 시작했다 생각한다. 또, 드라마가 너무 밝고 서로 간의 호흡도 잘 맞아서 촬영이 너무 재밌고 행복하다. 대신 일 안 할 땐 최선을 다해서 육아 맘으로 돌아가서 애를 본다”라며 전했다.

이처럼 하희라, 안선영, 고은미 세 여배우의 열정이 담긴 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는 9월 3일 첫 방송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 KBS2에서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