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남상미, 잃어버렸던 기억 일부 떠올려 ··· 피 흘리며 살려달라 절규하는 자신 앞에 비열하게 웃고 있는 조현재가 있었다

(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 남상미(지은한 역)가 늘 같은 지점에서 멈췄던 기억의 다음 상황을 떠올렸다.

25일 방송된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는 남상미(지은한 역)가 늘 같은 지점에서 멈췄던 기억의 다음 상황을 떠올리는 모습이 방송됐다.

정수진이 강찬기의 서재에서 강찬기와 핸드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서재 밖으로 나왔을 때였다. 지은한과 정수진이 마주쳤다. 지은한은 정수진에게 자신의 엄마에게 자신이 딸의 방에서 손목을 그었다고 말했느냐고 물었다. 정수진은 그건 왜 묻냐고 지은한에게 되물었다. 지은한은 다라는 자신이 그런 행동 하는 걸 본 적이 없다고 한다면서 정수진에게 사실을 확인하려 했다.

정수진은 강찬기 앵커도 분명히 봤다, 애 앞에서 못할 짓한 충격 때문에 이러는 거 이해는 하지만, 사사건건 자신을 걸고 넘어지는 건 불쾌하다며 강한 불쾌감을 표현했다. 이 때, 강찬기가 두 사람에게 다가갔다. 지은한은 강찬기에게 정말 자신이 다라 방에서 자살시도를 했느냐고 물었다. 강찬기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 때, 강찬기의 대답을 들은 지은한의 머릿속에 그동안 어렴풋하던 기억이 점점 선명해지기 시작했다.

지은한의 기억은 항상 살려달라고 절규하는 지은한의 모습에서 멈췄었다. 같은 지점에서 멈췄던 지은한의 기억 속에 모습을 드러낸 사람은 비열하게 웃고 있는 강찬기였다. 지은한의 혼란은 점점 더 가중되었다. 지은한의 기억이 언제 돌아올지, 강찬기와 정수진이 무엇을 조작하고 있는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