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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美 가장 핫한 신인' 로드, "이하이를 가장 좋아한다, 정말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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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재연 기자)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8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단연코 올해의 가장 핫한 신인인 로드(Lorde)가 가수 "이하이-투에니 원(2ne1)과 콜라보레이션하고 싶다"고 밝혔다.
 
로드(Lorde)는 최근 유니버설뮤직과의 제네릭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k팝 그룹을 정말 좋아한다. 특히 좋아하는 뮤지션은 이하이다. 이하이와 협업을 해보고 싶다”며 “2NE1도 좋다”고 밝혔다. 
 
로드 (Lorde, Ella Maria Lani Yelich-O'Connor) /  Universal Music Korea
로드 (Lorde, Ella Maria Lani Yelich-O
다음은 로드(Lorde)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Royals’이란 곡을 처음 만들어 발표했을 때 이 노래가 이처럼 큰 사랑을 받게 될 줄 알았나?
A, 아니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물론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곡이지만 사람들이 이 노래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큰 반응을 얻기 까지는 그 인기를 잘 깨닫지 못했다. 굉장한 속도로 노래가 알려지게 된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Q, 앨범 타이틀인 'Pure Heroine'은 무슨 의미인가?
A, 특별히 큰 의미는 없고 개인적으로 무척 아름다운 단어라고 생각해서 앨범 타이틀로 정했다.
작곡을 할 때는 강하면서도 광범위한 주제를 좋아한다. 지금도 내 이미지를 떠올리면 ‘강한’ 느낌이 떠오를 것이다. 그 만큼 그런 견고한 느낌을 좋아한다. 또한 이 단어가 주는 그 ‘도도한’ 이미지, 그 느낌도 너무 좋았다 
 
로드 (Lorde, Ella Maria Lani Yelich-O'Connor) /  Universal Music Korea
로드 (Lorde, Ella Maria Lani Yelich-O
Q, 사람들이 이 앨범을 어떻게 들어주었으면 좋겠는가?
A, 일상에서 즐기는 앨범, 예를 들어 걸으며 듣고 기차나 버스에서도 들을 수 있는 앨범이었으면 한다. 녹음 당시 매일 스튜디오로 가기 위해 기차를 탔는데 그때마다 나 역시 다양한 음악을 들으며 많은 영감을 얻었다. 그렇게 기차역이 음악을 통해 내게 특별한 공간이 되었듯이 내 음악을 듣는 사람들도 여러 (일상의) 공간에서 편안하게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Q, 음악 색깔이나 창법을 비롯해 여러 가지 면에서 당신은 일반적인 10대 팝스타의 이미지와는 좀 다른 것 같다. 스스로는 어떤 점이 다른 10대 뮤지션들과 가장 다르다고 생각하나?
A, 그들과 나는 원하는 이미지가 다르고, 원하는 의상이 다르고, 무엇보다도 가사가 많이 다른 것 같다.
다른 팝 음악과 비교해 내 노래는 정확하게 규정되지 않는(ambiguous) 분위기가 있어 여러 해석이 가능하고 듣는 사람들이 발견 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 같다. 
또 하나 있다면, 내가 댄스에는 완전 취약하다는 것! (웃음) “소녀시대”로부터 댄스 레슨을 받아야 할 것 같다! 
 
로드 (Lorde, Ella Maria Lani Yelich-O'Connor) /  Universal Music Korea
로드 (Lorde, Ella Maria Lani Yelich-O
Q, NME와 한 인터뷰에 따르면 한국 걸 그룹과도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싶다고 들었다. 한국 그룹들 중에 알고 있는 그룹이 있나? 혹시 누구와 같이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싶은지. 그리고 그 이유는?
A, 그러고 싶다. 개인적으로 k –pop 그룹을 정말 많이 좋아하는데 특히 좋아하는 뮤지션을 꼽자면 이하이!
“1, 2, 3 & 4~ (직접 이하이의 노래 ‘1,2,3,4’ 부분을 부름)” 그리고 투에니 원(2ne1) 도 좋다.
 
Q, 이하이는 당신과 동갑인데 알고 있나?
Q, 물론 알고 있다. (웃음) K-POP 이 좋은 이유라면 그들의 멜로디, 노래가 정말 흥미롭기 때문이다. 내가 듣고 자란 서양 쪽의 팝음악보다 훨씬 더 멜로디가 정말 매력적이다. 팝 음악이라면 그 정도는 되어야 한다!
 
Q, 일(음악)을 하지 않는 자유시간은 어떻게 보내는가?
A, 주로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수다 떠는 것을 좋아하고 고향 동네를 산책하는 것이 아직까지는 좋다. 고향에서는 대부분 자전거를 타거나 수영하는 것을 즐긴다. 특별한 것은 없지만 그게 더 익숙하다 (웃음) 
 
로드 (Lorde, Ella Maria Lani Yelich-O'Connor) /  Universal Music Korea
로드 (Lorde, Ella Maria Lani Yelich-O
Q,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알려달라.
A, 내년 즈음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데 그때 기회가 된다면 꼭 한국에 가서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 이번 앨범이 마음에 들기 바라며 여러분에게 의미가 있는 음악이 되었으면 한다.
  
로드(Lorde)는 지난 8월 5일 발표된 싱글 ‘로열(Royals)’로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8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올해의 가장 핫한 신인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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