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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와이프’, 줄거리에 관심집중…’기획의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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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아는 와이프’의 줄거리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성, 한지민, 장승조, 강한나 등이 출연 중인 tvN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장승조-강한나-한지민-지성 / 서울, 정송이 기자
장승조-강한나-한지민-지성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아는 와이프’의 기획의도는 다음과 같다.

남과 여, 둘은 서로를 향해 페로몬을 난사하고 이내 사랑에 빠진다. 

그들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다. 

남자는 샐러리맨의 정글에서 살아남느라 여력이 없고 여자는 워킹맘, 육아맘 생활에 망가져간다. 

남자는 이 여자가 바라만 봐도 가슴 터질 듯 설레던 그때 그 여자가 맞나싶고 여자는 이 결혼생활이 지리멸렬하다.

그만큼 결혼이라는 현실은 남녀 모두에게 책임과 희생을 강요하며 굴레를 씌우고 핍박을 가한다. 

이쯤 되면 둘은 이런 생각이 든다.

우리.. 잘못된 인연을 택한 걸까? 

“그 시절, 지금의 이 여자 혹은 남자가 아닌 다른 인연을 택했더라면?“

”그때 썸 탔던 그 여자 혹은 그 남자랑 산다면?” 

이 드라마는 기혼남녀라면 누구나 한 번은 품어 보았을 법한 은밀한 질문을 발칙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가장 현실적인 로맨스며, 판타지다. 

우리는 이 이야기로 당신을 공감하게 했다가, 궁금하게 했다가, 웃게 했다가, 울게 했다가, 다시 설레게 했다가, 슬프게 했다가.. 결국 생각하게 할 것이다.

그 끝에 한 번 더 물을 것이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tvN ‘아는 와이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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