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명품 오디오 브랜드 하만 카돈과 첫 사운드바 출시…“100% 만족시킬 것”

(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삼성전자와 명품 오디오 브랜드 하만 카돈이 협력해 사운드바를 만들어 화제다.

15일 삼성전자는 하만 카돈과 합작한 플래그십 사운드바 ‘HW-N950’가 8월 말 한국과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유럽, 호주, 동남아, 중남미 등 전세계 30여개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고가는 18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신제품은 사운드바 본체, 우퍼 스피커, 2개의 후방 스피커로 7.1 채널을 구성하고 소리를 반사하는 방식으로, 천장에 4 채널 소리를 구현해 비행기가 실제 머리 위로 지나가는 듯한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음향을 즐길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여기에 DTS사의 DTS:X 기술을 추가해 사실감 넘치는 음향을 구현했고 본체 측면에 스피커를 추가해 현장감도 강화했다.

DTS:X란 미국 DTS사가 개발한 360도 전방위 입체 사운드를 구현하는 사물 기반의 오디오 기술을 말한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65년 전통의 오디오 브랜드 하만 카톤과의 협업으로 삼성 TV와의 완벽한 연결성과 최상의 음향을 겸비한 사운드바를 출시하게 됐다. 사운드와 디자인까지 모든 장점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100% 만족시킬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