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이탈리아 북부의 제노바 고속도로 교량이 붕괴됐다.
현지시간으로 14일 여러 외신매체는 이번에 발생한 붕괴 사고로 사망자 수가 35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날 정오 제노바에 위치한 ‘모란디’ 다리가 갑작스러운 돌풍으로 붕괴됐다.
당시 다리의 80m 구간이 무너졌으며 그 위를 달리던 차량들이 45m 아래로 추락했다.
모란디 다리는 프랑스로 가는 A10고속도로와 이탈리아 밀란으로 향하는 A7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다리다.
지난 1967년 처음 건설된 이후 2016년 보수 작업을 거치기도 했다.
이와관련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이날 저녁 사고 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지오반니 토티 리구리아 주지사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사망자 수가 더욱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혓다.
현재 구조당국은 모란디 다리의 다른 부분을 폐쇄하고 점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15 08:2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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