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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민우혁·이세미 부부 집 공개, 유쾌한 4대 일곱 식구 대가족 “화장실 있는 집이 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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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7전 8기의 사나이 민우혁을 만났다.

14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한 지붕 즐거운 4대, 뮤지컬 배우 민우혁’ 편이 방송됐다.

MBC ‘생방송 오늘 저녁’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에 훈훈한 외모의 민우혁(36)은 불과 몇 년 만에 단역에서 대형 뮤지컬 주역으로 우뚝 섰다. 그러나 그 이름을 대중에게 알리기까지는 무려 16년의 기약 없는 무명시절이 있었고, 사기 피해(기획사 사기로 8천만원 정도 빚)와 폭행 피해(매니저에게 감금 폭행당해 뇌진탕으로 7번 입원) 그리고 생활고를 극복해 지금에 이르렀다.

최근 민우혁의 오랜 꿈이 이뤄졌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지낸 탓에, 온 가족이 함께 사는 것을 꿈꾸며 단칸방 생활부터 시작한 그가 15년 만에, 결혼생활 7년 만에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

어린 시절 가난했던 민우혁은 집 안에 화장실이 없어서 볼일을 보기위해 한참을 걸어 나가야 했다. 그 길이 무서워서 밤에는 화장실을 못 갈 정도였다. 그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 민우혁 소원은 화장실이 있는 집으로 이사를 가는 것이었다. 그런 그였기에 이번 ‘내 집 마련’에 감회가 새롭다.

그 집에는 85세의 나이에도 살림을 도맡아 주시는 할머니부터 식당 운영을 하면서도 육아를 담당해 주시는 부모, 쇼호스트 일에 육아까지 살뜰히 해내는 아내 임세미, 아빠 바라기 아들 민이든 군까지 4대가 모여 산다. 그리고 주말마다 놀러 오는 장인·장모님까지 화목한 대가족을 이루고 있다. 널찍한 아파트이지만 허전할 새 1초도 없이 북적거리는 모습이다.

민우혁은 “누구에게나 유독 힘든 하루가 있지 않은가. 사람에 치이고, 일에 치여 내 맘 같지 않다고 느끼는 날. 지친 몸 이끌고 퇴근해 현관에서 신발 벗고 있으면, 거실에 모여 행복하게 웃고 있는 가족들의 모습이 보인다. 뭐가 그리 좋은지 ‘아빠 왔다’ 인사하면 반갑게 맞아주는 가족들을 보면 지친 몸과 마음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 씻겨 내려간다. 내 편이 이렇게 많구나 싶어서”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생방송 오늘 저녁’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생방송 오늘 저녁’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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