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분청사기철화삼엽문장군병’이 층청남도 공주 계룡산에서 만들어졌을 것이라 추정했다.
12일 방송된 KBS 1 ‘TV쇼 진품명품’에서는 다양한 감정을 전했다.
두 번째 의뢰품은 독특한 도자기 한 점이었다 의뢰인은 “지인이 구매했다, 해외에 있어 대신 나왔다”면서 어디에 쓰는 물건이며 제작연대가 궁금하다고 했다.
알고 보니 이것은 물병이었다. 액체를 담아 보관하던 그릇이라는 것. 감정의원은 “야외에서도 사용하기 유용하도록 제작된 이동식 물병”이라며 배가 부른 타원형에 목이 짧고 주둥이가 달린 도자기를 부르는 명칭인 ‘장군병’ 이라 말했다. 정식 명칭은 15~16세기쯤 제작된 ‘분청사기철화삼엽문장군병’이었다.
특히 씨앗을 가득 담아 장롱이나 다락에 보관해 아들을 낳게 해달라는 기원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도자기에 그려진 나뭇잎 의미는 부귀를 상징하는 모란 잎으로 알려졌다. 층청남도 공주 계룡산 인근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민요에서 만들어졌지만 고급스러워 민가 중에서도 부유한 계층이 사용될 것이라 추정했다.
한편, 감정가는 천 2백만원으로 책정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12 11:3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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