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가수 윤형주씨가 회삿돈 42억원을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31일 뉴시스에 따르면 윤씨는 서울 수서경찰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혐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윤씨는 2010년 형과 함께 운영한 복합물류단지 시행사의 자금 11억원으로 서울 서초구 소재 고급 빌라를 사고 인테리어 비용을 지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윤씨가 회삿돈 31억여원을 100여 차례에 걸쳐 개인 명의 계좌로 옮겨 사용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윤씨 형제가 운영한 시행사 관계자들로부터 고소장을 접수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윤씨는 경찰조사에서 “법인에 차입한 자금에 대한 이자명목으로 회삿돈을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31 08:0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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