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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못생겨지고 싶다”…오연서, ‘온앤오프’서 외모 망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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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배우 오연서가 외모에 대한 망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예능 ‘온앤오프’에는 집에서 자신만의 취미 생활을 즐기는 오연서의 오프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오연서는 반려견과 함께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보며 “사장님 시원하신가요”라며 “더 시원하게 해드릴까요”라고 대사와 장면을 따라했다. 오연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감자칩 캐릭터가 등장하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언급했다.
 
tvN ‘온앤오프’
tvN ‘온앤오프’
 
그의 말에 넉살은 “딱 봐도 악역이다”라고 말했고 오연서는 “맞다”고 답했다. 오연서는 감자칩의 등장에 이어 다른 캐릭터가 “질생겨서 죄송하다”고 하자 “잘생겨서 죄송하대 콧물아(반려견 이름)”라며 “나도 못생겨지고 싶다. 너무 예뻐서”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저런 내용이 저기서(애니메이션) 나온 거냐”고 물었고 오연서는 “나와서 그런 거다. 버터 군이 너무 잘생겨서 못생겨지고 싶어 하는 거다”고 설명했다. 오연서는 약 20분 동안 애니메이션을 본 뒤 과거 결제해둔 다른 회차를 약 30분 동안 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 모습을 보던 성시경은 “진짜 좋아하신다”고 말했고 오연서는 “저보다 더 대단하신 분들이 많다. (만화 매니아로서) 초급에서 중급 정도”라고 말했다. 엄정화는 “연기하는 데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물었고 오연서는 “도움이 많이 된다. 캐릭터나 이런 것들 참고하는데”라며 “이번 역할 같은 경우에도 만화 캐릭터 같다. 상황도 그런 상황이 많다. 표정이나 이런 게 만화에서 극대화 돼서 그려지잖나. 그런 거 할 때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연서는 24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웹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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