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아프리카티비(아프리카TV)에서 주최하고 나이스게임TV가 주관하는 ‘2018 AfreecaTV Warcraft3 League 시즌2 (이하 ‘AWL’)’ 16강 D조 경기가 16일 (월)에 진행됐다. 그 결과, 한국의 ‘Moon’과 중국의 ‘Colorful’이 승리하며 마지막으로 8강에 합류하게 됐다.
16강 D조의 1경기에서는 한국의 ‘Moon’이 접전 끝에 3:2로 중국의 ‘Wfz’를 잡고 8강에 진출했다. ‘Wfz’는 최근 정석 빌드와는 다른 구울 중심의 언데드 운영으로 ‘Moon’을 2:1까지 몰아 붙이며, 착실한 다전제 판짜기를 보여줬다. 하지만, Ancient Isles에서 열린 마지막 5세트에서 ‘Wfz’가 투 슬래터 하우스 건설 후, 미트 웨건으로 ‘Moon’의 멀티를 압박했다. 하지만, ‘Moon’은 데몬 헌터와온리 드라이어드로 ‘Wfz’의 리치를 잡아내는 기적의 컨트롤을 보여주며 역전승을 가져갔다.
2경기에서는 중국의 신예 언데드 ‘Colorful’이 한국의 ‘Sok’을 3:0으로 꺾으며 마지막으로 8강에 진출했다. 특히, ‘Colorful’은 Last Refuge에서 열린 3세트에서 선 파이어로드의 극단적인 초반 빌드 운영을 선택한 ‘Sok’을 상대로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었다. 결국, 데몬 헌터를 6레벨까지 달성시킨 ‘Colorful’이 최종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