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러브캐처’ 정민석PD, “돈과 사랑이라는 양면성 속 심리추리 게임 만들고 싶어”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러브캐처’ 출연진들의 추리실력을 알아봤다. 

비가 내리던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Mnet ‘러브캐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홍석천, 장도연, 뉴이스트W JR, 추리 소설가 전건우, 정민석PD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레이디 제인과 신동엽은 타 스케줄로 불참했다. 

‘러브캐처’는 정체를 숨긴 채 러브맨션을 찾은 선남선녀들이 진정한 사랑을 찾는 ‘러브캐처’와 상금을 목적으로 러브캐처를 거짓유혹하는 ‘머니캐처’로 나뉘어 진실과 거짓 사이의 고도의 심리전을 그리고 있다.

추리와 사랑을 접목시킨 ‘러브캐처’. 기획의도에 대해 묻자 정민석PD가 입을 열었다.

그는 “지난해부터 재밌는 심리게임을 기획했다”며 “양면성이 있는 돈과 사랑에 일반인이 나와 심리추리와 연애를 하면 어떨가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애할때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자신을 좋아하는지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 등의 안목을 키웠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1회분 촬영을 마쳤다는 ‘러브캐처’ 출연진들의 현재까지 밝혀진 정보로 ‘러브캐처’와 ‘머니캐처’ 추리를 선보였다.

먼저 홍석천은 “촬영을 1회밖에 하지않아 잘은 모르지만 상당히 재밌다”며 남자 이채운을 ‘머니캐처’로 꼽았다.

이어 장도연은 “굉장히 헷갈린다”며 “단언컨데 ‘머니캐처’는 이민호”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홍석천은 “이상형 이야기하는 시간 아니다”고 제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는 “술을 안 좋아한다는 말에서 진솔함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스트레스를 사우나에서 푸다는건 약간 뒤가 구리다는 것”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약간 돈을 보고 오지않았나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뉴이스트W JR이 입을 열었다. 그 역시 장도연과 함께 이민호를 지목하며 “술을 먹으면 본심이 튀어나오기 마련”이라며 “술을 안마시니까 잘 속이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추리소설가 전건우는 “아직 확신할순 없지만 김성아가 아닐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분석을 잘한다고 하는데 다른 출연자를 분석하며 ‘머니캐처’로 활동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각양각색의 추측과 추리 속에서 진실을 찾는 ‘러브캐처’ 출연진들의 활야기 기대된다.

‘러브캐처’는 진정한 사랑을 목적으로 온 러브캐처와 머니캐처, 그 사이에 숨어있는 상금 5000만원을 목적으로 온 머니캐처가 8일간의 매혹적인 심리게임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로맨스 추리게임 ‘러브캐처’는 오는 11일  밤 11시에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