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샤이니 키가 영국 밴드 이어스 앤 이어스의 곡에 피처링 했다.
6일 유니버설뮤직 측은 “영국 일렉트로닉 팝 밴드 이어스 앤 이어스(Years & Years)가 7월 6일 새 앨범 ‘Palo Santo’를 발매한다”며 “특히, 이번 앨범과 함께 샤이니의 키가 피처링한 버전의 ‘If You’re Over Me’가 공개됐다”고 밝혔다.
이어스 앤 이어스의 정규 2집 앨범 [Palo Santo]는 총 14곡(디지털 발매 기준)으로 트랙리스트를 구성했다.
지난 3월 리드 싱글로 먼저 선보인 ‘Sanctify’를 중심으로, ‘If You’re Over Me’와 ‘All For You’, 그리고 ‘Palo Santo’ 등 밴드 특유의 유려한 멜로디와 보컬 올리 알렉산더의 개성 있는 목소리를 녹여낸 정규 2집으로 돌아왔다.
앨범 제목인 ‘Palo Santo’는 스페인어로 ‘신성한 나무’라는 뜻으로, 고대 잉카인들이 ‘팔로 산토’라는 작은 나무 막대를 태워 부정적인 기운을 없애던 전통처럼, 이어스 앤 이어스에게 음악을 만드는 것도 하나의 정화작용과 비슷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앨범의 관전 포인트를 꼽으라면 샤이니(SHINee)의 키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다시 태어난 ‘If You’re Over Me’ 트랙이다.
‘If You’re Over Me’는 에드 시런(Ed Sheeran)의 ‘Shape of You’ 등을 만든 작곡가 스티브 맥(Steve Mac)의 손을 거친 곡으로, 귓가에 착착 감기는 멜로디로 사랑받는 곡에 샤이니의 키가 한국어 가사를 덧붙였다.
샤이니 키가 피처링한 ‘If You’re Over Me’는 이어스 앤 이어스의 CD 앨범에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되어 발매할 예정이다.
한편, 샤이니 키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어스 앤 이어스는 7월 2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내한공연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