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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박진영, 청담사옥 떠나는 심정 인스타그램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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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청담사옥을 떠나는 박진영의 심정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었다.
 
4일 박진영은 JYP청담사옥에서 떠나는 심정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박진영 인스타그램

 
아래는 편지 전문.
 

#JYP청담사옥 #JYPCheongdamCenter
 
JYP 청담사옥에게,
 
다들 지난 주에 신사옥으로 이사를 갔는데 나만 하던 작업이 있어 너와 단 둘이 남았구나. 이제 나도 떠나... 17년 전 처음 널 봤을 때 넌 세상에서 가장 크고 멋진 건물이었는데 이제 이사를 가야한다는 게 믿기지가 않네.
 

그동안 정말 고마웠어. 
네 안에서 땀 흘리고, 웃고 울며 꿈 꿀 수 있게 해줘서.덕분에 너에게서 세상을 즐겁게 해준 스타들이 많이 탄생했고 또 네가 다 품을 수 없을만큼 식구들도 불어났어. 
그리고 무엇보다도 철 없던 내가 들어가서 철이 좀 들어서 나오는 것 같아.

참 발길이 안 떨어지네...휴...정말 고마웠어. 잊지 않을께... To. JYP Cheongdam Center

Everybody moved to the new building last week but I had to stay to finish up a project. And now finally I'm leaving... 17 years ago when I first saw you, you were the biggest coolest building in the world to me. Can't believe I have to leave you now.

Thank you for letting me sweat, laugh, cry and dream inside you. So many stars came out of you that made the world smile and our family grew dramatically that you can't even hold them any more.

And most of all, an immature JY moved in and somewhat matured JY is moving out.

So hard to leave you...thank you so much...will always remembe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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