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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이희도, 이제 와서 딸 찾아봐야 뭐 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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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비밀과 거짓말’에서 이희도(박춘성 역)가 딸을 찾는 것을 포기했다.

 


27일 방송된 mbc ‘비밀과 거짓말’에서는 이희도(박춘성 역)가 마음을 바꿔 딸 찾는 일을 포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비밀과 거짓말’ pd에게 딸 찾는 일을 포기하겠다고 말하는 박춘성 / mbc
‘비밀과 거짓말’ pd에게 딸 찾는 일을 포기하겠다고 말하는 박춘성 / mbc

 

 

박춘성은 극심한 생활고 때문에 다섯 살이던 딸을 버렸다. 최근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은 박춘성은 생을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 딸을 찾고 싶어 방송국에 도움을 요청했다. 그런데 방송에 출연해 딸을 찾고자 했던 박춘성이 마음을 바꿨다. 박춘성은 병원을 찾은 방송 프로그램 pd에게 자신의 이런 결정을 말했다. 갑자기 왜 그러시냐는 윤도빈 pd의 질문에 박춘성은 혼자 살기 위해 자식을 버린 부모가 이제와서 자식을 찾는다는 것이 면목 없다는 것이 이유라고 했다.

 


그런데 이런 박춘성의 결정에 계속 의아해하던 윤도빈 pd는 얼마 안 가서 박춘성이 이미 딸을 찾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우연히 길에서 우연히 자신의 방송 프로그램 진행자의 아들 우철과 자신의 아버지가 시비가 붙은 것. 경찰의 연락을 받고 급하게 경찰서로 온 우정은 자신의 동생이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것 때문에 막말을 하는 윤창수에게 모멸감을 느껴 언성을 높였다. 뒤늦게 경찰서로 달려온 윤창수의 아들인 윤도빈과 우정이 서로를 알아 봤다. 자신의 동생과 시비가 붙고, 또 동생을 모욕한 사람이 자신의 엄마(김혜선)와 함께 일하고 있는 방송 pd라는 것을 알게 된 우정은 잠시 말이 없었다.

 

오늘 방송에서는 윤도빈이 신화경에게 당신이 선주냐는 질문을 하는 장면이 엔딩으로 방송되어 시청자들로 하여금 다음 회를 기대하게 했다.

 

‘비밀과 거짓말’은 평일 저녁 7시 10분,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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