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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미스터션샤인’ 이병헌·김태리, 상상 그 이상의 조합 “안 할 이유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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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배우 이병헌과 김태리의 조합으로 큰 화제를 모은 ‘미스터션샤인’. 두 배우들이 드라마에 합류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2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tvN 새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주연배우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김민정, 변요한과 연출을 맡은 이응복PD가 참석했다. 

이병헌과 김태리는 20살의 나이 차이와 더불어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태리-이병헌 / 서울, 최규석 기자
김태리-이병헌 / 서울, 최규석 기자

이날 이응복PD는 이병헌의 캐스팅에 대해 “캐스팅의 이유는 따로 없다. 이번에도 훌륭한 인연을 만났다. 이병헌은 워낙 유명한 배우여서 캐스팅을 제안할 때부터 설렜는데 한 번에 OK해주셔서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이병헌은 “이응복 PD,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이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처음 연기생활을 TV로 시작했다. 어떻게 촬영하다보니 영화에 집중하게 됐다. 드라마의 시놉시스 제안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영화를 계속 해왔지만 늘 드라마에 열린 마음이었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병헌 / 서울, 최규석 기자
이병헌 / 서울, 최규석 기자

이어 “간략한 이야기만 들어도 흥미롭다는 생각이 든 이유는 1800년대 후반에서 1900년대 초반 시대 상황은 드라마와 영화가 많지 않다고 생각했다. 가장 격변기였던 시절이었고 그 자체가 드라마다. 캐릭터도 독특하다. 조선에서 애국자로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조선을 복수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사람이다. 아주 흥미로운 지점이었다”고 덧붙였다.

김태리는 충무로의 떠오르는 여신에서 ‘미스터션샤인’으로 처음 드라마에 데뷔하게 됐다. 그는 “시나리오를 보지 못한 상황에서 작가님이랑 감독님이랑 미팅 자리에서 이야기를 했다. 그때 참여할 의지가 생겼다”고 답했다.

김태리 / 서울, 최규석 기자
김태리 / 서울, 최규석 기자

또한 김태리가 맡은 고애신 캐릭터에 대해서는 “최고 명문가의 자제다. 한편으로는 조선을 구하려는 투사로 활동하는 인물이다. 굉장히 아이러니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두 가지 타입에서 어느 쪽을 따라갈 것이냐, 한 쪽을 버리지 않고 어떤 행동을 취할 수 있느냐 굉장히 복잡히 서사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태양의 후예’, ‘도깨비’를 함께 작업한 히트메이커 김은숙 작가, 이응복 감독.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김민정, 변우석 등 조합만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미스터션샤인’은 이미 흥행 보증 수표라고 봐도 무방할까.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미스터션샤인’은 오는 7월 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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