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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비밀과 거짓말’ 이준영,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어요. 제 재능은 클라리넷 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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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이준영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정호 PD를 비롯해 오승아, 서해원, 이중문, 김경남, 서인석, 전노민, 이일화, 김혜선, 이준영, 김예린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극중 한우철 역할을 맡은 이준영은 캐릭터와 남다른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준영은 ‘비밀과 거짓말’에서 연기하는 한우철 역은 한주원(김혜선 분)의 아들이자 한우정(서해원 분)의 동생으로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다. 특히 클라리넷 연주와 미술에 재능이 있다. 특히 매일같이 콜라를 마실 만큼 콜라에 꽂혀있다.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서해원 김혜선 이준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에 대해 이준영은 “12년 전에 처음으로 배웠던 악기가 클라리넷이다. 운이 좋게 작가님께서 클라리넷으로 설정하셔서 잘하는건 아니지만 어려움 없이 연주했다”고 덧붙였다.

또 “제목처럼 비밀과 거짓말이 많지만 순수한 영혼인 우철이도 있다. 귀여운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 꾸준한 관심과 사랑주세요”며 남다른 각오를 다지며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우철의 누나 한우정(서해원 분)은 ‘비밀과 거짓말’에서 주인공을 맡은 소감에 대해 밝혔다.

서해원은 “첫 주연작으로 호흡이 긴 드라마다. 10년동안 작은 역할 열심히 하면서 이번에 좋은 역할을 받게됐다. 사실 하늘이 주신 기회라고 생각한다. 기쁘고, 행복한만큼 부담감이 컸다. 제가 맡은 우정이의 발전되고 더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감독님도 부담감을 많이 덜어줘서 초반에는 많이 부족하고 미흡하지만 어느순간 ‘우정이구나’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해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서해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비밀과 거짓말’은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듯이 비밀을 감추기 위해 거짓말을 할 때가 있다. 빼앗기고 짓밝혀도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목표를 향해가는 여자 한우정(서혜원 분)과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거짓과 편법의 성을 쌓은 여자 신화경(오승아 분)의 이야기를 다뤘다.

MBC 새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은 오는 25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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