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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데뷔 초 태연과 비행기 함께 탄 사연…‘귀여운 태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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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방탄소년단(BTS)과 소녀시대(SNSD) 태연의 일화가 눈길을 끈다.

지난 2014년 방탄소년단 멤버 뷔, RM, 지민은 써니가 진행하는 라디오 ‘FM데이트’에 출연했다. 이날 즐겁게 이야기를 이어가던 써니와 방탄소년단은 과거 일화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써니는 “아 근데 노래 나가는 동안 뷔씨를  어디서 많이 봤다, 눈에 익다. 했는데 이런 인연이 있었네요. 우리 비행기 같이 탔었어요. 그렇죠?”라고 운을 뗐다.

방탄소년단(BTS)-태연 / 방탄소년단 공식 SNS
방탄소년단(BTS)-태연 / 방탄소년단 공식 SNS

이를 들은 뷔가 맞다고 하자 “제가 우리 뷔씨를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팠던 게, 어떻게 보면 데뷔하신지 1년 2개월 됐다고 하셨잖아요. 그 정도로 풋풋한 신인 분들인데 소녀시대 옆자리에 배정을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과거 해외 스케줄을 함께 이동하는 비행기에 함께 탄 소녀시대와 방탄소년단. 써니는 그중 멤버 뷔만 멤버들과 떨어져 소녀시대가 있는 자리에 함께 앉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녀시대의 리더인 태연 옆자리에 뷔가 앉았다는 것. 

써니는 그 뒷자리에 앉아 있었다며 “얼마나 저 친구는 이 자리가 불편할까, 밥은 들어갈까, 영화는 볼까? 너무 걱정되고 내가 괜히 미안하고 그랬다. 그 긴장감이 뒷자리까지 왔다”고 말했다.

이에 뷔는 “너무 불편했어요. 진짜 너무 불편했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 역시 “저희가 단체 메신저 방이 있는데 타기 직전에 뷔한테 ‘죽겠다고’ 메시지가 왔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BTS)-써니 / 온라인 커뮤니티
방탄소년단(BTS)-써니 /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뷔는 “제가 왜 잠을 못 잤냐면 비행기 뜨기 전에 이미 한 번 잠을 잤다. 그런데 일어나니 침이 흥건히 묻어있었다. 그래서 ‘아 설마 봤나?’란 생각에 그 이후로 잠을 못 잤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써니는 “정말 군대도 아직 안 가신 분이 무릎 위에 주먹을 쥐고 정자세로 앉아서 승무원분들이 음료를 줘도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이런 분위기로 얼어 있어서 미안했다. 태연이도 되게 미안해했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후 방탄소년단과 써니는 “나중에 또 인연이 닿아 비행기에 함께 타게 된다면 편하게 지내자”라고 훈훈하게 마무리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때때와 태태가 만났네ㅋㅋㅋㅋ”, “방탄 신인 때 얘기구나..태형이 귀여워ㅠㅠ”, “긴장한 태형이라니 아 얘기만 들어도 사랑스럽다”, “태형이가 제일 처음 산 앨범이 소시 앨범이잖아요. 성덕됐네ㅋㅋㅋㅋ”, “훈훈합니다ㅠ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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