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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김형균 아내 민지영, 쓰레기 사이에서 길고양이 구조…”태어난 지 한 달 남짓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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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김형균 아내 민지영이 길고양이를 구조했다.

최근 민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친정집에 새로운 생명이 찾아왔어요”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민지영은 “친정집 앞 분리수거 된 쓰레기들 사이에서 자그마한 목소리로 냐옹냐옹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왔고, 조그마한 상자안에 이렇게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기고양이가 쓰레기처럼 버려져 있었답니다..ㅠㅠ 태어난지 한달남짓 되어보이는 아기고양이는 만지면 다칠까 겁이날정도로 정말 애기애기한 새끼 길고양이였어요”라며 “엄마고양이는 어디로갔는지.. 또.. 이렇게 자그마한 아기를 도대체 누가 쓰레기처럼 버렸는지.. 너무 너무 안쓰럽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동물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아기고양이는 다행히도 건강했어요.. 정 많고 사랑넘치는 울 친정엄마가 우리집 막둥이이자 몽이 동생으로 이 자그마한 생명을 받아주셨고, 업둥이처럼 들어온 이 복덩이 아기는 ‘동동이’라는 새 이름을 갖게 되었답니다”라며 “앞으로 울 친정부모님의 품에서 많은 사랑을 받게 될꺼라 마음이 놓이네요. 동동아~ 우리집 가족이 된걸 넘 넘 환영해~ 부디..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렴~ #고양이 #냐옹이 #새로운가족 #반려묘 #가족”이라고 덧붙이며 사진과 영상을 남겼다.

동동이 / 민지영 인스타그램
동동이 / 민지영 인스타그램
동동이 / 민지영 인스타그램
동동이 / 민지영 인스타그램
동동이-몽이 / 민지영 인스타그램
동동이-몽이 / 민지영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민지영이 쓰레기 사이에서 구조한 아기고양이 동동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민지영의 따뜻한 마음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민지영은 한 살 연하의 쇼호스트 김형균과 2년 간의 열애 끝에 지난 1월 결혼했다.

1979년생인 민지영의 나이는 40세, 1980년생인 김형균의 나이는 39세다.

민지영과 김형균이 출연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파일럿에서 정규로 편성돼 오는 27일(수)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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