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형 기자) 제주공항에서 강풍 특보와 돌풍특보가 동시에 내려져 운항지연과 회항이 되면서 불만이 제기됐다.
20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 강풍특보와 윈드시어(돌풍)경보가 내려져 항공편 지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비행기가 출발했다 되돌아 오는 회항 현상이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앞서 이날 제주공항에서 청주공항으로 가는 아시아나항공 OZ8232편이 예정된 비행시간인 오전 11시 20분인에서 30여 분 지연되어, 12시 정각에 출발했다.
더불어 제주도 해상에는 남쪽 먼바다와 동부 앞바다에 이날 오후 1시쯤 풍랑경보가 예보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강풍으로 인한 연결편 문제로 지연이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제주 북부와 동부, 산지, 추자도에도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파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하며, 관광과 외출을 삼가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강풍 특보와 돌풍특보가 동시에 발효돼 선박과 배편 운항에도 큰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해경 역시 순찰과 근무를 자제하며, 경비 태세도 더 강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20 18:2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