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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이소윤, 성추행·협박 폭로에 스튜디오 적반하장 “맞고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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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유명 유투버 양예원이 과거 모델로 아르바이트를 하다 성추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밝혀 충격을 준 가운데 당시 스튜디오 관계자의 발언이 공분을 사고 있다.

A 씨는 17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촬영은 양예원 씨와 합의된 상황에서 한 것이고 강압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모델 페이(급여)를 지급했고 콘셉트라든가 이런 것도 협의해 구두로 계약했다”며 “페이는 시간당 10만∼20만원 정도였으며 보통 한 번에 두 시간 정도 촬영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말로만 포즈를 취해달라는 식이었고 분위기는 전혀 강압적이지 않았다“라고 전하며 “저도 무고죄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양예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성범죄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영상을 올렸다. 

양예원에 따르면 배우 지망생이었던 그는 지난 2015년 피팅 모델 알바 지원을 했다. 당시 면접을 봤던 실장님은 자신이 알고있는 PD와 감독이 많으니 모델활동을 잘하면 그 분들을 소개해주겠다고 말했다. 

양예원은 콘셉트 촬영 5회를 계약했고 당시 실장은 “여러가지 콘셉트가 있지만 가끔 섹시 콘셉트도 들어간다. 연기를 할 거면 천의 얼굴을 가져야한다”고 말한 것.

하지만 촬영 당일 도착한 스튜디오에서 실장은 성기가 보이는 포르노용 속옷을 입고 촬영할 것을 요구했으며 촬영에 응하지 않을 경우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협박했다.

또한 당시 스튜디오에 있던 20여명의 남성은 인터넷 한 카페 회원들이고. 사진 용도에 대해선 ‘소장용’이라고 했다. 하지만 지난 5월 8일 한 음란물 사이트에 3년 전 촬영했던 사진이 올라온 것. 

양예원의 글 이후 배우지망생 이소윤도 피해 사례를 폭로해 파장은 더욱 커졌다. 두 사람은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튜디오의 적반하장 대응에 공분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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