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최근 방탄소년단 지민이 살해협박을 받았다.
14일 OSEN에 따르면 한 해외 네티즌은 오는 9월 16일에 개최되는 방탄소년단(BTS)의 미국 포스워스 공연에서 지민을 총으로 쏘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특히 이 네티즌은 자신이 사용할 것이라는 총기까지 상세히 기록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미국 경찰이 수색에 나선 상황.
현지 경찰은 수사에 나섰다. 포트워스 경찰은 SNS에 "BTS 콘서트 관련한 위협을 알고 있다. 현재 이 사건을 조사,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방탄소년단의 공연 일에 맞춰 보안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금속 탐지기 설치, 속이 비치는 가방만 반입 허용 등 조치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민의 살해 협박과 관련해 회사에서도 인지 하고 있다”며 “진위 여부를 떠나 멤버들과 팬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민을 향한 살해 협박은 이번이 두 번째. 앞서 지난해 4월 미국 캘리포니아 공연을 앞두고도 살해 위협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다행히 실제로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 한 편에서는 과도한 관심을 쏟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한편, 지민이 속한 방탄소년단(BTS)는 오는 18일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