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상속자들’ 박신혜와 김우빈이 예사롭지 않은 편의점 만남을 통해 톡톡 튀는 개성만점 ‘만찢 커플’의 탄생을 신고했다.
박신혜와 김우빈은 오는 10월 9일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제작 화앤담픽처스)에서 각각 힘겨운 현실에서도 꿋꿋하게 헤쳐 나가는 ‘가난상속자’ 차은상 역과 IQ 150의 뛰어난 두뇌를 가진 경영상속자 최영도 역을 맡았다. 이민호-크리스탈-강민혁-김지원 등과 함께 ‘좌충우돌’ 느낌 있는 로맨틱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박신혜와 김우빈이 의문에 쌓인 첫 만남을 갖는 장면이 공개된 것.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박신혜를 바라보는 김우빈과 아랑곳없이 테이블 위에 잠들어 있는 박신혜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마치 만화를 찢고 나온 듯 톡톡 튀는 두 사람의 모습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
박신혜와 김우빈이 첫 호흡을 맞춘 장면은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편의점 앞에서 이뤄졌다. 천성적으로 밝은 성격 덕분에 또래 배우들 사이에서 이미 분위기 메이커로 등극한 두 사람은 촬영장에 들어서자마자 함박웃음을 지으며 촬영장 분위기를 돋웠다. 이어 강신효 PD와 상의하며 함께 자체 리허설을 진행하는 등 첫 호흡에 대한 열혈 의지를 다졌던 상태.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박신혜는 꿋꿋한 가난상속자 차은상의 모습을 찰지게 표현해냈고, 김우빈 역시 특유의 짙은 눈빛으로 경영상속자 차영도의 모습을 담아냈다.
무엇보다 박신혜는 “차은상의 흔들리는 감정을 더 디테일하게 표현하기 위해 매일 고심하고 있다. 당당하지만, 그래서 더 애처로운 은상의 모습이 시청자분들의 마음에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열혈 각오를 다졌다.
김우빈 또한 “최영도에 맞춰 생활하고 있는 것 자체가 즐겁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박신혜와 김우빈은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과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첫 호흡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평범하지 않을 두 사람의 관계를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상속자들’은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명품 히트작 제조기 김은숙 작가와 ‘타짜’와 ‘마이더스’를 연출한 강신효 PD가 처음으로 뭉쳐,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짜릿한 0.1%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싼 채 벌이는 달콤하면서도 설레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아낸다. 2013년 다시 한 번 한국 드라마의 신화를 만들어낼 초미의 기대작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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