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감독 겸 배우 구교환이 주연을 맡은 영화 ‘꿈의 제인’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5월 개봉한 조현훈 감독의 ‘꿈의 제인’은 어디에도 받아들여지지 못한 소녀 소현(이민지)과 누구와도 함께하길 원하는 미스터리한 여인 제인(구교환)의 특별한 만남을 그린 영화.
특히 구교환은 극중 트랜스젠더 제인 역을 맡아 2016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2017년 제22회 춘사영화제 신인남우상, 제26회 부일영화상 신인 남자연기상을 수상했다.
개봉 당시 평론가들은 “현실과 환상이 더해 만든, 슬픈 현실”, “한국영화의 뉴 월드를 발견하는 기쁨”, “슬픔을 버리는 슬픔, 표정을 버리는 표정”, “세상의 가장자리에서 호밀밭의 파수꾼을 꿈꾸다”, “감성의 중고품”, “모르는 소녀가 쓴 편지를 받았다”, “시대의 체념을 들숨 삼아 노래하는 디바”, “비관으로 희망을 이야기하는 법”이라는 평을 내리며 7점을 줬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꿈의 제인’의 누적 관객수는 2만 5060명이다.
1982년생인 구교환은 영화 ‘걸스온탑’,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방과 후 티타임 리턴즈’, ‘연애다큐’, ’왜 독립영화 감독들은 DVD를 주지 않는가?’, ‘술래잡기’, ‘거북이들’ 등 수 많은 독립영화들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