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할리우드 배우이자 ‘데드풀1’, ‘데드풀2’의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가 흥행 공약으로 ‘소주 한 병’을 걸었다.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서 흥행 공약을 거는 게 유행이다’는 진행자의 말에 “소주였던가, 그 술이 있죠? 카메라 앞에서 소주 한 병 마시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술렁이는 반응에 “소주를 그렇게 먹으면 내가 죽나? 아닌가?”라며 “그럼 다 먹겠다. ‘데드풀2’가 한국에서 성공하면 소주 한 병 원샷하겠다”며 “넘어질 것 같다. 아이들 앞에만 안 넘어지면 된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영화 ‘데드풀2’(데이빗 레이치 감독)의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그는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히기도 했다.
또 ‘데드풀’로 인해 히어로 영화 주인공 최초 제74회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동시에 받고 있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는 공동 각본과 제작에도 참여했다.
곧 개봉을 앞둔 ‘데드풀2’는 강력한 힐링팩터 능력을 지닌 데드풀로 거듭난 웨이드 윌슨이 미래에서 온 용병 케이블과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2016년 개봉한 전편은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최종 관객수 331만 명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했다.
영화 ‘데드풀2’는 오는 1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