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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버스사고, 블랙박스 분석 결과 미니버스가 먼저 충돌해…‘60대이상 노인 8명 사망, 7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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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전남 영암에서 미니버스가 추락했다. 

지난 1일 전남 영암경찰서 측은 15명을 태운 미니버스가 도로 옆 3미터 아래로 추락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로 운전자 이 모 씨(72)를 비롯해 8명이 숨졌고 7명이 중상을 입었다. 

당시 버스에 탑승해있던 탑승객들은 60대에서 80대 노인들로 일당을 받고 영암에서 무 수확을 마친 뒤 돌아가던 중이었다. 

이와 관련 경찰은 미니버스에서 수거한 블랙박스를 분석했다고 전했다. 

1차 육안 분석 후 2차 분석에서 미니버스가 1차로를 주행 중이던 SUV 차량을 먼저 충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미니버스의 앞부분이 SUV 차량 조수석 부분과 접촉한 모습이 확인됐으며 부딪히는 소리 역시 녹음됐다. 

MBC 뉴스 캡처

이후 미니버스는 방향을 오른쪽으로 바꿔 30m 정도를 더 달렸으며 갓길에 설치된 가드레일을 2차 충격한 뒤 2m 아래 밭고랑 사이로 추락했다. 

최초 충돌 지점부터 2차 가드레일 충격 지점까지 스키드 마크도 발견됐다 

스키드 마크란 급브레이크나 스핀에 의해 노면 상에 생긴 검은 타이어 자국을 말하며 바퀴가 회전을 멈춘 채 노면 위를 미끄러지면서 생긴다. 

현재 SUV 차량의 블랙박스는 고장으로 인해 작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찰은 블랙박스를 전문가에게 의뢰해 정확한 속도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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