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스푸파’ 백종원, “외식업 경력 25년차, 청년 사업가들 외식업 틈새 있어”… ‘일단 도전해라’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스푸파’ 백종원이 외식업에 도전하는 청년 사업가들을 응원했다.

성큼 여름이 다가온 20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 1층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tvN 백종원의 미식 방랑기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백종원과 박희연 PD가 자리를 빛냈다.

백종원의 영향을 받고 외식업으로 도전하는 청년 사업가들에게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백종원은 “외식업을 하게 된 지 25년차가 됐다. 과거에는 경쟁이 없어서 뛰어들면 바로 수익이 나 환경이 좋았다. 그런데 솔직하게 요즘은 녹록지 않다. 하지만 버텨줘야 하는데, 이건 청년들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외식업이 발전하려면 뛰어드는 사람이 생각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어쩔 수 없이 등떠밀려서 하는 분들이 많은 추세다. 이 일 자체가 좋고 사람 만나는게 좋다면 플러스 알파로 돈이 되는거니까 하지만 거기까지가 시간이 걸린다”며 “내 주변에도 많은 사람들이 도전했다가 포기하는 이유가 중간에 실망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 “너무 상처받지 말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백종원은 마지막으로 “외식업 창업하는 사람들은 ‘제2의, 제3의 백종원’이 목표라고 한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시간이 걸린다”며 “분명히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다보면 재미도 생기고 경제권도 생기게 된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아직까지 외식업은 틈새가 있다”고 말해 희망을 주기도 했다.

이어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서 기다리다보면 잘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마지막 소감으로도 “한가지 말씀 더 한다면 음식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정도로 노력했다”며 끝까지 용기있게 도전해보라고 청년들을 응원했다.

백종원이 출연하는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맛집 정보를 전달하고 음식을 먹는 기존의 먹방 프로그램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음식과 식재료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담아낼 프로로 23일 월요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