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타임지가 19일 발표한 '2018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 100'에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27일 남북정상회담과 5월의 북미간 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아시아 평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은 셈이다.
문재인 대통령을 소개한 리퍼트 전 대사는 2014년에서 2017년까지 주한 미대사를 역임했다.
리퍼트 전 대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해 북한과 관련해 동계올림픽에서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을 만나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한 것을 소개하고, 미국과 북한의 처음으로 정상 회담을 하게 되는 것을 소개했다.
김정은 위원장을 소개한 사람은 탈북자 이현서로 김정은이 나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10만 명 이상의 사람이 강제수용소에 처해졌다며 북한의 열악한 상황을 전했다.
타임지의 영향력 있는 사람 리스트는 선구자, 아티스트, 지도자, 아이콘, 거장 등의 항목으로 나누어 발표한다.
지도자 리스트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도 이름을 올렸다.
타임지 '2018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 100' 문재인 대통령 소개 내용
타임지 '2018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 100' 김정은 위원장 소개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