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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신상 퍼진 택시기사 폭행 20대 문신남… 본인이 먼저 구토해놓고 택시 기사가 뭐라고 하니 기절할 때까지 무차별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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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혜진 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도로에서 60대 택시기사를 무차별 폭행한 영상이 퍼져 공분을 산 가운데 가해자인 20대 남성 A씨로 추정되는 인물의 신상 정보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씨로 추정되는 SNS 계정 화면 갈무리를 비롯해 그가 자신의 어머니와 찍은 사진과 글들이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사진에는 해당 인물의 업무와 연락처 등의 정보가 노출돼있었고 작성자가 공유한 메신저 프로필에는 지난달 15일 어머니와 찍은 사진도 있었습니다.

그는 "효자 컨셉 잡자는 거 아니다"라며 "어머니랑 있는 한순간 한순간이 늦어서야 소중하게 느끼는 것"이라는 글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A씨로 추정되는 인물에 대해 누리꾼들은 "네 부모는 소중하냐", "그걸 아는 놈이 그딴 X거리를 하고 다니냐?", "부모 없는 X인 줄", "제대로 엄벌을 해야 한다", "누가 공개했는지 몰라도 신상 공개한 사람 아주 훌륭하다" 등의 댓글을 달며 분노감을 표출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앞서 A씨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오후 10시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 난곡터널 인근에서 자신이 탑승한 택시를 몰던 60대 택시 기사를 도로에서 넘어뜨린 뒤 얼굴을 수차례 폭행하여 상해를 입힌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범행은 목격자가 찍어서 공개한 영상으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목격자가 촬영한 영상 속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의 A씨가 도로에 넘어져 있는 택시기사 B씨의 머리, 몸, 어깨 부위 등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내리치는 등 무차별 폭행을 가했습니다.

B씨는 손으로 머리를 감싼 채 아무런 저항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으며 영상 말미에는 피해자 B씨가 정신을 잃은 듯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도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아무런 이유 없이 택시기사에 폭행을 가한 것으로 전해지며 현재 B씨는 치아가 깨지고 머리 쪽을 크게 다쳐 수술이 필요할 정도의 심각한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폭행은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됐다고 합니다.
 
사진= 목격자 제공 영상 캡처
사진= 목격자 제공 영상 캡처
현재 폭행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국민적 분노를 사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사람이 저렇게 도로에서 맞고 있는데 주변에 말리는 차량이나 사람이 하나도 없다'라며 답답해했습니다.

한편 7일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안양 택시기사 폭행 가해자 강력 처벌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까지 게재된 상태로 현재 해당 청원은 약 14만여 명이 동의한 상태입니다.
 
사진= 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사진= 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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