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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가수다의 김영희 PD 마지막 방송은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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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나는가수다를 연출하던 중 재도전 논란으로 하차한 김영희 PD가 머니투데이와 인터뷰를 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어제 마지막 방송에 대해서 김영희 PD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재미나 경쟁력보다는 어떤 의도로 만들어졌는지를 보여드리려고 했다."

"마지막에 가수들 7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이 가수들의 입을 통해서 했다"

"그 가수들이 서바이벌이라는 장치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논란의 여지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무대에 올라 열창을 하려 했던 이유는 나름대로 가수라서 노래라는 것에 대해 시청자들에 알려 주고 싶었던 것"

"그들은 이 사명감 때문에 올라와 열창을 했다. 7명의 가수들에게, 김건모든 이소라든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들의 용기, 열정을 감안해서 사랑과 격려의 시선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

"그래야 이 프로그램이 재정비를 통해 다시 시작을 할 것이고, 새로 합류하거나 남아있는 분들에게도 용기를 잃지 않게 해 주셔야 시청자 여러분들도 좋은 노래를 계속 들을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한다"



어제 마지막 방송이 방송된 후 시청자들의 여론은 많이 변화했다.
20년 경력의 김건모가 떨면서 공연을 하는 모습에서 많은 감동이 있었다.
김범수의 혼신의 열창 속에서 쟝르에 따른 곡의 재해석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쌀집 아저씨 김영희 PD는 오랫동안 좋은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방송의 질을 높여 왔던 좋은 PD다.
그렇기에 단 한번의 논란으로 그가 하차하게 된 것에 대해서 MBC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는 네티즌도 많았었다.

이 프로그램은 그 누구라도 공정한 룰을 따라야 한다는 점과, 최고의 가수도 경쟁 앞에선 최선을 다하고 긴장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우리가 익히 알던 노래가 쟝르를 달리 하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알게 해 주었으며, 심지어 출연하는 가수들도 자신의 곡이 타인에 의해서 불리어질때 감동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음악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해 주었다.

그렇기에 가수 태진아는 아이돌 중심으로만 재편되는 음악계에 이처럼 좋은 방송이 꼭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새롭게 총대를 맨 놀러와의 신정수 PD의 어깨가 한층 가벼워질 수 있도록 쌀집 아저씨 김영희 PD는 마지막 방송에도 최선을 다했다.

7인의 가수 누구 못지 않게,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하고 마지막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했던 김영희 PD에게 이제 격려의 박수가 필요한 때다.
그의 마지막 방송은 성공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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