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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뱅 백지영 컴백, 나가수 포스 180도 바뀐 팔색조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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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서동주 기자) 얼마전에 나가수에서 엄청난 일이 터졌었다. 바로 '김건모 재도전 논란' 이라는 논란이였다. 신생 프로그램인 나가수가 성공적인 프로그램 아이템 선정과 마케팅의 성공으로 큰 인기를 끌며 MBC예능국의 회생과 함께 독식적으로 KBS가 차지하고있는 일요 예능의 왕좌를 노려볼만한 때에 터진 일이였던지라 꽤나 안타까웠었다.

대중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시작한 나는 가수다, 본격적인 경연을 펼친 가수중 김건모가 청중평가단에게 최저점을 받으면서 탈락이 결정이 되었는데, 이에대한 부작용은 꽤나 컸다. 촬영에 임한 나가수 출연진이 모두 패닉상태에 빠졌다는것, 게다가 이소라는 촬영장을 박차고 나가버리고 몇몇 가수들은 눈물을 보이는등 아주 혼란스럽기 짝이 없었다. 국민 가수라고 불리는 선배가수 김건모의 탈락이 역시나 후배 가수들에게는 받아들일수 없었던듯 하다.
 

이에 대해서 박명수는 "룰이 있으니 이를 따라야 한다. " 는 소신발언을 하였으나 다른 출연진들은 " 의도치 않은 바로 인해 탈락이 되었으니 재도전 기회를 주어야 한다. " 라는것에 입을 모았다. 꽤나 혼란스러운 이 상황에서 당시 PD였던 김영희 PD는 제작진과 긴급회의를 통해 탈락한 가수에게 탈락을 해도 ' 재도전 '의 기회를 주겠다는 새로운 룰을 갑작스럽게 추가하여 김건모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었다.

이러한 방송이 나간후 거센 비난과 함께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 기존의 룰을 깨어버리고 순식간에 형평성에 맞추어 제작진 마음대로 결정한건 가수들의 탈락을 결정하는 청중평가단을 기만한 행동이고 더 나아가 시청자들을 우롱하고 사기를 친 처사 " 라는 데에 입을 모으며 나가수 제작진에 대해서 큰 비난에 나섰다. 이렇게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 오자 MBC는 즉각적으로 진화 작업에 나섰는데, 부작용이 너무 많은 룰을 전면 수정하고 책임 프로듀서 자리를 김영희PD에게 책임을 물어 신정수 PD로 교체하였다.

약간 안타까운건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기획한 장본인 김영희PD를 물러나게 하는건 썩 좋아보이질 않았다. 어떻게 보면 MBC경영진에게는 대립을 이루고있는 눈에 가시같은 김영희PD를 기회는 이때다 하고 잘라버리는 MBC의 행태가 참으로 속이 보이기도 했다. 그 덕분에 김영희PD는 종편 미디어 행을 선택하여 MBC를 떠나게 되었고, MBC의 스타급 PD들도 이러한 모습에 이적을 고려하고있는 경우가 많으니 MBC로써는 인재들을 종편 채널에 모두 빼앗겨버려 자사의 컨텐츠 경쟁력에서 꽤나 곤욕을 치룰듯 하다.

여튼, 이렇게 커다랗게 논란이 일고 많은 말들을 낳은 재도전 논란에서 재도전 논란의 주인공이였던 김건모도 얼마 지나지 않아 퉁퉁 부은 새빨간 눈으로 자진 하차를 하였다. 어떻게 보면 당연해 보이기도 했는데, 그가 못해서 떨어진게 아니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누리꾼들이라던지 대중들은 떨어졌는데 선배라는 이유로 붙어있는게 아니냐는 잔인한 논리로 김건모를 비난하는게 짠해보였다. 이렇게 김건모와 함께 자진하차를 한 가수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백지영' 이였다.

겉 표면으로는 " 새 음반 작업으로 인해 자진하차 한다. " 라는 이유로 하차를 하였지만, 그녀또한 아무레도 탈락의 두려움과 함께 대중들의 지나친 관심이 부담스러웠을듯 하다. 그도 그럴것이 몇십년차의 국민가수 김건모가 이렇게 추락하는 모습을 보고 어찌 겁먹지 않을수가 있으랴, 결국 그녀는 나가수에서 하차를 하였고, 이자리를 다른 가수들이 채웠다.

그렇게 하차한 백지영의 새로운 앨범 신곡이 5월 20일자 뮤직뱅크의 무대에서 펼쳐졌다. 신곡 Bad girl 이라는 섹시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댄스곡과 보통 이라는 발라드 곡을 불렀는데 발라드 보통이라는 곡이야 어차피 너무 잘 소화해내고 잘부르는지라 그렇게 관심이 가질 않았는데 Bad girl의 경우는 정말 새로운 백지영의 모습을 볼수있었다. 사실, 근래에 들어서 백지영은 내귀에 캔디라는 댄스곡을 제외하고는 대중들에게 좀처럼 댄스곡으로 찾아오질 않던 그녀였었다.

거기에다가 최근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나가수에서도 간절하고도 애절한 발라드로써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었고, 이러한 포스가 강하게 심어져 있었다. 하지만 이번 섹시 컨셉의 Bad girl의 무대를 보니 일방적인 발라드 포스를 느끼기보단 새로웠거니와 발라드와 댄스곡 장르를 넘나들수있는 팔색조의 매력을 백지영에게서 느꼈다. Bad girl의 독특한 댄스도 눈에 띄는데 꽤나 중독성이 있을듯 하다. 가창력도 겸비하고 댄스도 되는 그녀의 모습에서 역시 다재다능한 가수가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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